‘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치협 대국회 역량 박차

2021.11.05 10:34:29

박태근 협회장, 4일 조승래 과방위 간사 면담
“속도감 있는 설립 논의, 국회 협조 절실”당부


치협이 치과계의 숙원 중 하나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대국회 설득 작업에 다시 박차를 가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1월 4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을 만나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의 기대 효과와 당위성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과 신은섭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하며 힘을 실었다.

조승래 의원은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으며,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법안을 다루고 있는 과방위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의 위원장이기도 하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5년간 필요 예산인 500억원을 투자하면 1조원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이는 치과의사들만이 아니라 국가 전체가 이익을 볼 수 있는 시급한 현안”이라고 언급하며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박 협회장은 “치과 산업이 날로 발전하고 있고, 새로운 재료들 역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 치과 진료실에도 디지털 환경이 도래하고 있는 만큼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이 설립되면 아웃풋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승래 의원은 올해 3월 열린 과방위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의 회의 결과와 의미를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향후 설립 논의 과정에 대해서도 다양한 각도의 조언을 건넸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7월 취임 직후부터 국회를 방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서영석·김성주·신현영·남인순·정춘숙·신동근 의원 등을 만나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해 왔다.

제21대 국회 들어 현재까지 양정숙·전봉민·김상희·이용빈·허은아 의원(이상 발의 순)이 대표발의 한 총 5개의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이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