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치과주치의사업 지난해 22만 9천명 이용

2022.01.05 17:07:48

수검률 88.4%, 지정 의료기관 1923개소 확대
코로나19로 검진 미실시 5학년까지 병행 추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하 치과주치의사업)을 지난 한 해 동안 22만9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은 치과주치의사업의 올해 대상자 25만9000여 명의 88.4%에 달하는 22만9000여 명이 해당 사업을 이용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기도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경기도는 코로나19로 2020년에는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초등학교 5학년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 아동을 포함한 만 10~11세 25만90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전년 대비 사업대상자가 늘어난 만큼 지정 의료기관 역시 175개소를 추가해 총 1923개소로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구강 보건교육 및 사전예약제 실시 등 감염 예방대책을 마련,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했다.


본인과 보호자 의사에 따라 사업 신청을 하지 않은 아동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치과 방문 전 경기도의 ‘덴티아이’ 앱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한 다음 치과 예약 후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 검진을 받았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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