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의 임플란트 급여 확대 지지합니다”

2022.02.10 17:06:39

치의 1234명 이재명 후보 정책 지지 서명 전달
10일 국회서 지지자 명단·선언서 제출 행사 개최


전국 치과의사 1234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임플란트 급여 확대 정책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월 18일 소확행 공약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2개에서 4개로 확대 ▲60세 이상 2개 추가 신설 ▲해당 연령의 무치악의 경우도 동일적용 등 임플란트 급여 확대 정책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전국 치과의사 1234명이 이 후보의 임플란트 급여 확대 공약을 지지하는 행사를 오늘( 10일) 오전 10시 30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지지선언 행사에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직능본부장, 서영석 직능부본부장, 남인순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 이수진 의원이 참석했으며, 신인철· 홍수연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황혜경 치협 문화복지이사, 한정우·이승룡·서왕연 원장, 김광수 전 교수 등 12명의 치과의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지지 서명에 동참한 치과의사들은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치료는 국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치료”라며 “국민이 행복하게 씹고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는 치과 임플란트 확대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저작기능의 유지를 위해서는 단순히 남아있는 치아 개수보다는 실제로 저작 가능한 맞물리는 치아 쌍의 개수가 중요한데, 그동안 2개의 임플란트 보험적용은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건강한 저작기능의 회복은 국민의 건강과 잠재적인 요양 의료재정부담의 감소에도 꾸준하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지지자 대표인 신인철 치협 부회장은 “이재명 후보의 임플란트 보험 확대 공약 이후 3주 동안 여론 형성 및 수렴 과정을 거쳤다”며 “앞으로 저희는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총 1234명의 지지자 명단을 전달했다.
 


이어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공약지지 선언서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선견지명 정책공약은 국민의 씹는 행복권과 저작기능 회복을 통한 전신건강은 물론, 미래의 국가재정 안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직능본부장은 “두 달 전 치협을 방문해 임플란트 급여 확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등에 대한 의견을 경청한 다음 내부적으로 상의하고, 후보자에게도 여러 차례 얘기한 끝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의 경우 예산 심의할 때 반드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남인순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 역시 “어르신들의 씹을 수 있는 행복을 위해 치과 임플란트 급여 확대 제안을 해 주셨다”며 “또 1234명의 치과의사들이 지지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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