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첨단 의료기기 전시회가 온다

2022.02.23 09:20:27

KIMES 2022, 3월 10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서 개최
삼성전자 등 1200여개사 참여… 3만여 제품 총출동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급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가 올해도 개최된다.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가 오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장 1·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KIMES, Where New Hope Begins’으로, 빠르게 변화 중인 첨단 의료산업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다.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1·3층 B·D홀과 그랜드볼룸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C홀은 「검사 및 진단기기관」, 3층 D홀은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 1200여개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부터 각종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참여 기업으로는 업종별로 ▲영상진단장비관련업체 삼성전자,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등 ▲헬스케어관련업체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등 ▲의료정보관련업체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등이 있다. 메디컬AI관에서 에어스메디칼, 웨이센, SK 등의 AI 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의료기기 전시 외에도 다양한 연계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우선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원의를 위한 창업 & 컨설팅 세미나, 의료 트렌드 세미나, 의료기술 세미나, 의료정책 설명회 및 인허가 관련 세미나, 해외시장 개척 세미나, 스마트 헬스케어 세미나 등 다양한 전문의료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Medical Korea 2022’도 1층 그랜드볼룸에서 병행개최된다. 금번 컨퍼런스 주제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으로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외에도 세미나, 전시홍보,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하는 ‘2022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도 10~11일 코엑스 전시장 B홀 로비 수출상담장에서 온라인과 함께 열린다. 주최 측은 의료기기 관련 국내기업 300개사와 해외바이어 250개사 매칭에 나설 예정이다. KOTRA 창립 60주년 기념 의료기기 컨퍼런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대 의료기기 산업의 전망’도 10일 컨퍼런스센터 401호에서 개최된다.

 

그 외에도 의료기기 부품 & 소재 기술전 ‘MedicomteK 2022’이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도 이수 평점이 부여되는 국제 학술대회를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KIMES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오는 3월 8일까지 KIMES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 가능하다.

 

한편, 이번 KIMES 참여 희망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 혹은 선별진료소 및 병·의원에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 후 발급받은 음성확인서를 종이로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장 방문 당일 열화상 카메라 등에 37.5도 이상 고열이 감지되면, 비접촉 체온계로 2차 측정을 한 뒤 입장 여부를 판단한다.

김태호 기자 kdatheo@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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