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참석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강암연구소 제공>](http://www.dailydental.co.kr/data/photos/20220208/art_164560670444_299937.jpg)
악안면 재건을 위한 다양한 피판 형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이 3년 만에 재개, 성황리에 진행됐다.
구강암연구소(소장 박주용)와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선종)가 함께 주최한 ‘2022년 구강암수술 및 구강악안면재건 워크숍(구 카데바연수회)’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된 지 약 3년 만이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됐다. 또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참석 인원도 40명으로 제한됐다.
참석자 40명은 1일차에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듣고, 2~3일차부터 실습에 참여했다. 이들은 실제 임상에 적용 중인 다양한 재건 술식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구강악안면부위의 다양한 암종절제술 및 경부청소술 후 필수적인 악안면 재건을 위한 다양한 피판 형성을 직접 체험했다.
박주용 구강암연구소 소장은 “구강암 및 재건 수술에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의 지도하에 이번 워크숍이 성료됐다”며 “구강암 환자들의 합병증을 줄이고 치료성적을 높일 수 있어 학술적·사회적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김형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은 “전공의를 포함한 젊은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효과적이고 기능적인 재건술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향후 구강암 환자 진료에도 많은 동기 부여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