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교육 개선 촉구 온라인 서명 시작 "서명하세요"

2022.04.11 16:01:47

치협 행정규제 간소화 준비위 주도, 취합 서명 정부 전달
2년 주기 일회성 또는 5년 완화 추진, 보수교육 인정 요구

 

치협이 정부에 공식 전달할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개선 촉구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치협 ‘행정규제 간소화 특별위원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11일부터 회원 대상으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교육 개선 청원 온라인 서명을 받고 있다.

 

서명 주소는 https://forms.gle/pjofj25pJf5xUumb9 다. 서명 참여 희망자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고, 기관명, 병·의원 주소(읍면동), 병·의원 전화번호 등을 기입하면 된다.

 

청원은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주기를 현행 2년에서 1회 혹은 최소 5년 이상으로 개선 ▲방사선 안전교육에 대한 의료인 보수교육 점수 인정 ▲교육기관에 치과 관련 학회 추가 등을 골자로 한다. 서명지에는 박태근 협회장 명의의 참여 격려문도 첨부됐다.

 

치협은 취합된 서명을 제도 개선방안과 함께 조만간 정부에 공식 전달, 정책적 전향을 촉구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개선을 신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첫 회의 후 일주일 만에 회원 서명운동을 개진했다. 올해가 지나면 방사선 안전교육 개선에 대한 대정부 협상이 지금보다 어려울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방사선 안전교육이 지난해 질병관리청 고시 개정으로 기존 일회성에서 현행 2년 주기로 변경되면서, 기존 수료자도 고시 시행일 기점 2년이 경과한 2023년 중에 반드시 보수교육을 받게 됐다. 이에 준비위는 일단 보수교육 수료자가 나오기 시작하면, 주기 완화를 요구하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지금보다 약해져 협상의 주도권을 상실할 수 있다는 의견에 중지를 모아 비록 특위 공식 출범 전이지만 발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서명 참여 격려문에서 “각종 의무교육과 신고서 작성 등은 더 강화되고 늘어나, 치과의사들은 진료 외적인 부담으로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우리 치과의사의 하나 된 힘을 보여주기 위해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표출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kdatheo@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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