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재건에도 최소수혈 바람 분다

2022.04.13 18:55:35

악성재건학회, 2022년 춘계워크숍 마곡서 열어
주제 ‘악안면성형재건외과 수술에서 PBM 활용’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에서도 최소수혈에 대한 진중한 논의가 시작된다.

 

대한학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선종·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오는 4월 30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B동에서 2022년 춘계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 대주제는 ‘수혈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악안면성형재건외과 수술에서 PBM의 활용)’으로, 총 6개 강의
로 구성됐다.

 

먼저 박종훈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교수가 ‘수혈의 역사 및 paradigm shift 그리고 PBM in hip bone replacement’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장준호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Anemia’라는 주제로, 고원욱 서울아산병원 마취과 교수가 ‘PBM in anesthesiology’라는 주제로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후 권익재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구강악안면 영역 수술에서의 자가수혈 관리’라는 테마로 강연하고, 곧바로 이지호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구강암 종양제거 및 재건수술 시 수혈관리’를, 이정근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교수가 ‘항혈전제 복용 환자의 치과치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워크숍 청강 후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도 획득할 수 있다.

 

악성재건학회 관계자는 “2010년 무렵부터 최소수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PBM(patient blood management)라는 학문 분야가 생겼다. PBM을 통해 감염율과 사망율을 낮추고, 재원기간 감소도 있었다는 사실이 발표되면서, 이제 PBM은 시대의 흐름이 되고 있다. 유럽은 이미 최소 수혈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선택했고, 최근 한국도 대형병원의 수혈적절성을 평가하겠다고 천명한 상황이므로, 구강악안면외과도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학술 세미나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오는 2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kamprs.or.kr) 참조 또는 이메일 (kam207j@hanmail.net) 문의.

김태호 기자 kdatheo@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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