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교수, ITI 온라인 초판 게재 논문 선정 '주목'

2022.06.27 16:50:58

세계 9개국어 동시 번역 제공, 30년 노하우 인정
국제임플란트학회 신규 온라인 플랫폼 최초 논문

 

국제임플란트학회(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이하 ITI)가 공식 저널 ‘포럼 임플란톨로지쿰(Forum Implantologicum)’의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 가운데 이성복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수(생체재료보철과)의 연구가 해당 플랫폼 첫 게재 논문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하 강동경희치대병원)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ITI는 스위스 베른에 본부를 둔 임플란트 치의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 단체다. 전 세계 1만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치의학 관련 논문 등 다양한 정보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당초 ITI는 공식 저널인 포럼 임플란톨로지쿰을 연 2회 인쇄 출판해 왔다. 하지만 지난 6월 23일부터는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하고 전 세계 회원에게 제공키로 했다. 특히 이 교수의 논문은 해당 온라인 플랫폼에서 첫 게재하는 연구로써, 더욱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에 게재된 이 교수의 논문은 고령, 장애자 대상의 치료 가이드라인이다. 동 병원 소속의 이석원 교수(생체재료보철과), 홍성옥 교수(구강악안면외과, ITI팰로우)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고령-장애자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 옵션의 우선순위(Relevant Variables for Esthetic/Functional Outcomes of Dental Implant Prostheses for Elderly Disabled Patients)’를 표제로 한 이번 논문에는 top-down 치료 철학에 입각해 이뤄진 이 교수의 지난 30여 년 치료 철학과 노하우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교수는 2001년 국내 최초로 ITI 펠로우로 등극해, 20년 이상 ITI 본부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해 왔다. 2001년부터 ITI 인증 국제 연자로서 여러 국제강연에 참여했으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ITI 한국지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밖에 2016년 발간돼 10개국어로 번역됐던 ‘임플란트치료 가이드북’ 시리즈 9편, ‘고령자의 임플란트 치료’의 공동 저자다. 뿐만 아니라 고령-장애자를 위한 임플란트-보철 치료법인 ‘치의학에서의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 in Dentistry)’을 세계 최초 소개키도 했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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