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치과도 차별화 된 경쟁력 필요해요”

2022.08.10 09:57:04

원장의 임상능력 냉정히 평가 무리한 진료는 금물
20일 개최 덴티움 세미나 연자 참여 노하우 공개

 

“치열한 개원시장, 규모가 전부는 아닙니다”

 

서울 이촌동에서 치과의원을 운영 중인 한승민(서울이촌치과) 원장의 조언이다. 한 원장은 오는 20일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 본사사옥에서 열릴 개원 세미나에 참여해 각종 노하우를 강연할 예정이다.

 

이날 한 원장은 작은 치과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차별화 컨셉’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개원 경쟁 심화 속에서 많은 개원의들이 진료수가와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대형화를 선택하고 있지만, 물가 급등에 의한 임대료 및 인건비 상승과 만성적인 구인난까지 겹친 상황인 만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승민 원장은 “욕심을 버리고 작은 것부터 집중해야 한다. 심미보철이나 Denture 등 본인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다. 본인의 임상능력을 냉정하게 평가해, 무리한 진료를 하지 않아야 한다. 동시에 시간을 내어 세미나 등에 참여해 본인의 임상능력을 지속적으로 신장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한 원장은 시대 흐름에 맞게 디지털 도입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승민 원장은 “디지털에 대한 관심이 한여름 뙤약볕만큼 뜨겁다. 디지털 장비 발전과 빠른 대중화로 기공소와의 의사소통이 더욱 활발해졌고, 체어타임이 빨라졌으며, 일부 진료는 훨씬 쉽고 간편해졌다. 오히려 지금은 없으면 힘든 상황이다. 처음 디지털 장비를 도입할 때 결코 쉽지만은 않았기에, 기회 닿는 대로 관련 노하우를 신규 개원의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덴티움 세미나는 ‘개원의 한 수 사활을 건 그들의 치열한 경쟁!’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진행 시간은 15시부터 19시 30분까지며, 한승민 원장을 비롯해 이강희 원장, 장근영 원장, 최희수 원장 등도 참여해 개원 준비부터 성공적인 치과를 경영하는 비법 등 각종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 070-7098-8985.

김태호 기자 kdatheo@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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