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수가치과 적극 대응, 의료 질서 잡겠다”

2023.02.11 16:04:50

기호 2번 박태근 후보, 강충규·이민정·이강운 부회장단 출마 선언
건보 임플란트 4개 확대, 행정규제 완화·철폐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제33대 협회장 선거 기호 2번 박태근 후보가 초저수가치과 대응에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의료질서를 바로잡겠다고 회원들에게 공언했다.
 

박태근 선거 캠프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교대역 인근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제33대 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 후보를 비롯해 강충규, 이민정, 이강운 선출직 부회장 후보들과 최남섭·박영섭 캠프 고문, 유석천 중앙선대본부장을 필두로 한 박 후보 지지자와 캠프 관계자 80여 명이 함께 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박태근 후보는 선거 캠프를 ‘바른 캠프’로 명명하고 ‘치협이 책임지고, 회원이 안심하는 투명한 치협, 강한 치협’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또 ▲초저수가치과 대책 ▲건보 임플란트 4개 확대 등 개원가 수익 증대 ▲개원가 구인난 해소 ▲불합리한 법 개정, 진료 영역 절대 수호 및 치과의사 자존감 회복 ▲비급여대책위 지속 활동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조직 개편, 치과의료정보원 설립 준비 등 치협 미래 준비 ▲회원과의 소통 강화 등 7대 공약을 통해 회무 연속성과 건전한 회무 토양 만들기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바른 캠프는 초저수가치과 대책 관련 공약을 가장 첫 머리에 꼽았다. 이를 위해 가격표시 광고 금지 법안 통과, 의료광고사전심의 매체 확대, 불법적인 형태의 의료기관 유관부서와 협력해 끝까지 법적 대응 등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의료시장 질서를 바로 세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경선을 함께 치를 바른 캠프 후보자들의 면면을 보면 우선 박태근 협회장 후보는 1988년 부산치대를 졸업하고, 울산지부 회장, 대의원총회 의장, 치협 직선제준비위원장을 거쳐 32대 협회장 재임 중이다.
 

강충규 부회장 후보는 1987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서울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연세치대동창회장, 치협 자재·표준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 치협 부회장이기도 하다.
 

이민정 부회장 후보는 1990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영등포구회 공보이사·부회장, 서울지부 공보이사·부회장, 치협 홍보이사·부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강운 부회장 후보는 1992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치협 진료영역위원장,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조정위원, 치협 윤리위원회 간사를 지냈으며, 현재 치협 법제이사를 맡고 있다.
 

박태근 후보는 “품격 있는 협회, 회원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강력한 협회를 만들고자했던 저의 꿈을 실현하기위해서는 저를 믿고 지지해주셨던 회원들의 힘이 꼭 필요하다. 아직 다 이루지 못한 협회 회무 정상화의 꿈과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람들이 회무를 할 수 있는 기반과 토양이 만들어 지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32대 집행부에서 미처 이루지 못한 미완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혜안과 현명한 선택을 믿고 오로지 회원만을 보고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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