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는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3월 18일 오후 6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윤선영 기자>](http://www.dailydental.co.kr/data/photos/20230312/art_167947282227_33eaf6.jpg)
김기원 부회장이 신임 부산지부장으로 선임됐다.
부산지부는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3월 18일 오후 6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해 신임 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2022회계연도 회무·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재적 대의원 94명 중 출석 51명, 위임 30명 등 81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김기원 부회장이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으로는 전건후, 이화순, 조수현, 박이훈 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또 대의원총회 의장으로는 고천석 현 의장, 부의장에는 배종현 치협 감사가 각각 선임됐다. 감사로는 허문회, 이재영, 김동수 회원이 중책을 맡게 됐다.
아울러 ▲BDEX 2024 개최 ▲구·군회 보험 밴드 관련 업무 활성화 ▲회원 관련 문화행사 개최 및 지원 ▲불법 네트워크 및 사무장 치과 단속 강화 ▲YESDEX 2023 개최 지원 ▲부산시내 초등학교 구강검사 실시 및 건치아동 선발 ▲윤리위원회 운영 강화 등을 골자로 한 2023년 회계연도 주요 사업계획과 총 6억여 원에 달하는 2023회계연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밖에 구강보건 관련 유공자들이 부산광역시장 표창, 협회장 표창, 공로패, 감사패를 각각 전달 받았다.
이날 총회 1부 개회식에서 인사말에 나선 한상욱 부산지부장은 “저희 30대 집행부는 코로나19 등 악재 속에서도 사명감과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생한 집행부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제31대 집행부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에서 “치협은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비롯해 의료인 길들이기를 위한 모든 악법들에 강력 대응할 것을 약속드리며, 자존감을 가지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부산지부가 더욱 단합하고 화합해 더 큰 발전과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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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기원 신임 부산지부장
“회원들의 존엄과 가치 지킬 것”
“앞으로 3년 동안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회원들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습니다.”
지난 18일 제72차 부산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김기원 신임 지부장은 이 같은 당선 일성을 전했다.
김 신임 지부장은 앞서 지부 회원들에게 보낸 출사표를 통해 “신뢰 받는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가 되고, 치과의사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는 일을 하는 한편 회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치과의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김 지부장은 지부 차원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센텀 2지구에 첨단 치의학 산업단지 및 치의학연구원 유치, 제2, 3의 장애인치과진료센터 건립, BDEX 국제학술대회로 확장 등을 꼽았다.
특히 부산시 민선 8기 공약추진기획단에 분과위원으로 참여한 그는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공약을 만드는 데 일조한 만큼 그 공약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31대 집행부가 노력하겠다”며 “센텀 2지구 같이 인프라가 갖춰지고 핵심적인 위치에는 인재들이 많이 모일 수가 있고 또 첨단 치의학 산업단지가 같이 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면 치의학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