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석학과 임플란트주위염 ‘완전 정복’

  • 등록 2024.08.21 17: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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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SP Special Symposium’ 9월 8일
프랭크 슈와르츠 교수 초빙 최신 지견 나눠


오늘날 치과 임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임플란트주위염(Peri-implantitis)’ 처치의 모든 것을 글로벌 석학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임상치주과의사회(Korean Society of Periodontists·KSP)가 주관하고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후원하는 ‘2024 KSP Special Symposium’이 오는 9월 8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개최된다.


KSP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프랭크 슈와르츠 교수(Prof. Frank Schwarz)가 연단에 오른다. 슈와르츠 교수는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Johann Wolfgang Goethe-University)에서 구강외과 및 임플란트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임플란트주위염과 관련해 전 세계가 주목할만한 혁신적인 연구성과와 업적을 쌓아오고, 치료 가이드라인을 지속 발표하고 있는 글로벌 석학인 만큼 관심이 집중된다.


KSP 측은 슈와르츠 교수 초빙 배경에 대해 임플란트 식립·보철 과정에만 초점이 맞춰진 현재의 임상적 시야에서 벗어나, 국내 치과의사들이 임플란트 합병증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으며, 특히 임플란트주위염과 같은 생물학적 합병증은 유병률도 높고 대부분 임상가가 효과적인 처치에 큰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므로, 체계적인 고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연에서 슈와르츠 교수는 ‘임플란트주위염’을 대주제로, 임플란트주위염의 발생기전, 예방, 수술·비수술적 치료 등 본인이 수십 년간 연구하고 발표했던 세계적인 수준의 다양한 연구 논문들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함병도 KSP 회장과 박광범 메가젠 대표의 강의도 있을 예정이다.


KSP는 2012년도에 설립된 학술모임으로 치주과 전공 치과의사들이 중심이 돼 활동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의 치과의사들도 함께 참여해 일상에서 치주과학이 바탕이 된 진료와 관련한 임상연구·주제발표를 하며,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다학제적인 해법을 찾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다.


함병도 KSP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해 국내 치과의사들이 치주·임플란트와 관련해 꼭 알아야 할 핵심적인 최신 지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치주·임플란트와 관련해 큰 족적을 남긴 세계적 석학의 목소리를 국내 치과의사들이 현장에서 들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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