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4)가 가을과 함께 돌아왔다.
‘GAMEX 2024’가 ‘Always with you, your GAMEX’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28일(토)과 29일(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GAMEX 2024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45개의 학술 강연 및 핸즈온 코스와 함께 총 170개 업체, 660개 부스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우선 학술 강연의 경우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해결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담았다.
특히 덴처와 교합의 대가인 가와하라 히데요 교수의 특강을 비롯해 총 45개의 강연이 구강악안면외과, 디지털, 임플란트, 근관치료 등 분야별로 양일 간 펼쳐지는 만큼 회원들의 학구열을 채울 수 있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으로 조직위 측은 자신하고 있다.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며 필수보수교육점수 2점이 포함된다.
이제는 ‘킬러 콘텐츠’로 자리잡은 핸즈온 코스는 ▲디지털 임플란트와 가이드 디자인 ▲최신 경향의 근관치료 핸즈온 ▲앞니로도 씹을 수 있는 덴처 등 만족도 높은 강의로 구성돼 있다. 핸즈온의 경우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코스별 중복 등록도 가능하다.
아울러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는 치과계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쏟고 있는 화두가 제시된다. 치과보조인력 관련 포럼, 불법 및 과장광고 관련 포럼을 각각 진행,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해당 화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청중들과 공유한다.
# C홀 넘어 ‘더플라츠’로 공간 확대
이번 ‘GAMEX 2024’에서는 몇 가지 변화를 예고됐다. 우선 660개 부스 규모로 구성될 전시회가 기존 3층의 C홀 뿐 아니라 2층의 더플라츠로까지 확장 운영된다는 것이다. 100여 부스 규모의 더플라츠에는 등록처, 택배부스 등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과 외부 업체들의 부스가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 기존 토요일 저녁에 개최됐던 개막제의 경우 금요일로 하루 당겨 진행된다.
회원들을 위한 혜택에는 큰 변화가 없다.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시장 상품권을 토, 일 양일간 각 2만 원씩, 중식용 백화점 상품권도 토, 일 양일 간 각각 2만 원씩 제공하는 만큼 양일 간 행사를 모두 참석 시 받을 수 있는 상품권은 총 8만원에 달한다. 또 고급 기념품 가방과 정상가 6만 원인 코엑스 종일 주차권을 상품권 1만 원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전공의·군의관·공보의의 경우 지난해에는 사전 7만 원, 현장 10만 원의 등록비를 받았지만, 올해는 사전, 현장 모두 5만 원으로 책정하면서 참가를 원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의 부담을 덜었다.
사전 및 양일 간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풍성한 경품도 화제다. 조직위에 따르면 순금 골드바 등 경품 규모가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GAMEX 2024 조직위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까지 사전등록 기간을 연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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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양동효 GAMEX 2024 조직위원장>
“혜택에 진심, 풍성한 GAMEX 만들 것”
명품 강연·전시 부스·경품 회원 만족 자신
“치과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GAMEX는 오직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혜택을 아낌없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동효 GAMEX 2024 조직위원장은 이번 ‘GAMEX 2024’을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바로 ‘참여하는 회원들을 위한 마련한 다양한 혜택’이라고 방점을 찍었다.
특히 양 조직위원장은 타 전시회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나올 수 있는 바탕이 바로 GAMEX가 참여한 회원들을 대하는 태도와 진심에서 비롯된다고 짚었다.
GAMEX 2024의 경우 전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과 중식용 신세계 상품권 등 양일 간 참여시 최대 8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또 역대급 예산을 투입해 고급 가방을 제작하고 있다. 사전 등록 및 현장 이벤트를 포함해 1억 원에 달하는 경품도 골드바 등 실용적이며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직관적인 상품들로 구성해 당첨된 회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는 “올해는 집행부 2년 차이기 때문에 본부장들도 2년 차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하되 작년의 경험에 더해 새로운 시도를 하나씩 해보자는 생각으로 조직위원회를 꾸려 나가고 있다”며 “경기지부와 GAMEX의 가장 큰 장점은 젊은 만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양 조직위원장은 “학술 프로그램의 경우 임상에서 흔히 올 수 있는 합병증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임상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들을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된 명품 강연”이라며 “아울러 진료 보조 인력 문제나 불법 과장 광고에 대한 포럼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인식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 조직위원장은 올해부터 선보일 새로운 변화도 예고했다. 그는 “예년에는 토요일 저녁에 열렸던 개막제의 경우 원래 취지에 맞게 행사 시작 전인 금요일 저녁에 개최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외국 참가자들도 조금 부담을 덜게 됐다”며 “또 새로운 전시 공간인 더플라츠의 경우 등록처와 상품권 수령처,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해 고급스러운 공간 특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는 GAMEX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양 조직위원장은 “이제는 향후 20년을 내다볼 수 있는 변화의 터닝 포인트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 번 하고 끝나는 행사가 아닌 만큼 앞으로 30년, 40년 이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조직이라든지 인프라를 준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