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HASS)의 세라믹 블록 ‘앰버밀’을 활용해 빠르고 심미적인 보철물을 만드는 최신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개원가가 집중했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Amber Mill Abut-Crown’의 활용법과 AMDC(Amber Mill Design Center)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스가 주최한 ‘제7회 I.DE.A(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포럼’이 지난 8일 잠실 롯데타워 Sky31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KADD), 리덴아카데미(Leeden Academy)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IDEA for Better Dentistry Smart Solution’을 대주제로 최신의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이는 주제들로 꾸려졌으며,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강연에서는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원)이 ‘Minimum thickness based on what?’을 주제로 세라믹 보철에서 크랙이 발생하는 기전을 살피고, 이와 관련한 보철의 최소 두께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박영준 원장(박영준치과의원)이 ‘Tooth Preparation의 관점에서 본 Crown과 Overlay의 비교’를 주제로 다양한 임상증례에서 적용하는 치료 기준을 강의했으며, 고동환 소장(D-LAB Center)이 ‘Lithium Disilicate 소재를 사용한 Digital Workflow’를 주제로 Lithium Disilicate 소재를 바탕으로 스캔에서 디자인, 밀링 및 최종 보철 완성까지의 Digital Workflow를 선보였다.
#AMDC 론칭, 유저 무상 보철물 디자인 제공
특히, 하스가 론칭한 보철물 디자인 플랫폼인 AMDC를 통한 보철물 디자인 서비스를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AMDC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디자인 툴을 갖춘 디지털 플랫폼으로, 치과의사, 치과기공사들이 쉽고 간편하게 보철물 디자인을 제공받도록 돕는다. 보철물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저들에게 무상으로 정확하고 정밀한 보철물 디자인을 빠르게 제공, 간편하고 빠르게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오후에는 김선재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철과)가 ‘심한 마모환자에서 Glass와 Zirconia Ceramic을 이용한 Mix&Match’를 주제로 심한 치아 마모 환자들에 대한 대처법을 강의했으며, 끝으로 김상윤 원장(생각나무치과의원)이 ‘Strategies to optimize implant placement for higher success rates’를 주제로 임플란트 수술 시 미리 설정한 치료계획에 부합하는 픽스처의 3차원적 위치로 Bone preparation을 수정해 나가는 방법을 설명했다.
하스는 이번 포럼을 통해 임플란트 어버트먼트와 상부보철물이 일체형으로 결합된 ‘Amber Mill Abut-Crown’의 임상 활용법을 집중 소개했다. Amber Mill Abut-Crown은 임플란트 본체인상 완료 이후, 쉽고 간편하게, 구강 내에 바로 시적 할 수 있는 최종 보철물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메탈링크의 색을 마스킹 할 수 있어 심미성이 높고, 하스가 자체 개발한, 결정화 유리를 활용한 합본드시스템을 통해 지르코니아와 캡, 리튬 디실리케이트 블록을 붙일 때 세멘테이션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는 “같은 소재라도 임상가가 활용하기에 따라 더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기본에서 시작해 최근의 이슈를 반영한 디지털 치의학과 관련한 주제를 선보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연구 끝에 개발한 Amber Mill Abut-Crown은 임상가들이 활용하며 장점을 더 발견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에도 선보일 것이다. 더불어 AMDC를 통해 보다 빠르고 스트레스 없는 보철물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I.DE.A 포럼은 하스 본사가 있는 강릉에서 1박2일로 계획하고 있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의학 전문가 및 유저들의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