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지견을 반영한 구강악안면외과 임상 술기를 연마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펼쳐진다.
제66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KAOMS 2025) 및 정기총회가 오는 4월 18~20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New Era, New Start: Forward Together'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석학들이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Dentofacial Deformities and Orthognatics', 'Congenital Deformities', 'Oral Cancer Surgical Updates'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특히 'Tumor Control and Physiology'를 주제로 한 초청 강연에서는 이종호 국립암센터 교수, 김형준 연세치대 교수, 김정훈 부산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둘째 날에는 'Contemporary Head and Neck Reconstruction · AI Technology'를 주제로 초청 연자인 Shan Xiao Feng(베이징대) 박사의 강연이 펼쳐지며,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Tumor resection and Management', 'Neck Dissection', 'Esthetic, OSA Surgery', 'Implant Surgery', 'Digital Innovation', 'TMJ Surgeries' 등 강의도 마련돼 있다.
마지막 날에는 'Essencial Soft Tissue Management'라는 주제로 백영재 원장(늘푸른치과의원), 이근용 원장(울산 참치과의원),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MRONJ Position Paper Symposium'도 마련돼 MRONJ 치료의 최신 연구와 권고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도 펼쳐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Salivary Grand Endoscopic Surgery', 'Implant Complications' 등을 주제로 한 강연도 있다.
이번 학술대회 사전등록 1차는 마감됐으며, 2차는 4월 10일까지다.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일반 3점, 필수 1점)이 부여된다.
이부규 구강외과학회 회장은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학회가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후 개최되는 첫 번째 학술대회기에 더욱 뜻깊다"며 "4차 산업혁명기를 맞아 급격히 발전하는 첨단 의료 기술을 임상에 접목한 술기를 소개해 우리의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권대근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현장에서 진료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해 모든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