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종합포털 덴올의 논문 리뷰 프로그램 저널인사이드(Journal Inside)가 새로운 논문을 들고 찾아온다.
6월 신규 업로드 영상은 ‘임플란트 치료’ 주제의 논문으로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치주과) 와 김영택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각각 연자로 나서 임상의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핵심 내용만 요약해 함축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공개한 콘텐츠에서 양승민 교수는 짧은 임플란트와 상악동 거상술 후 긴 임플란트를 비교한 10년 추적 연구를 리뷰했다. 해당 논문은 ‘Randomized controlled multi-centre study comparing shorter dental implants (6mm) to longer dental implants (11-15mm) in combination with sinus floor elevation procedures: 10-year data’로 상악 구치부에 상악동 거상술 없이 6mm 임플란트와, 상악동 거상술 후 11-15mm 임플란트의 장기적 생존율, 합병증 발생 등을 비교했다.
양 교수는 논문을 바탕으로 짧은 임플란트의 장기적 안정성, 기계적 합병증 관리의 필요성 그리고 임상 적용 시 유의 사항 등을 함축적으로 풀어냈다. 짧은 임플란트의 가능성과 한계를 균형 있게 조망한 이번 영상은 상악동 접근에 고민이 많은 임상의들에게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6일에는 김영택 교수가 연자로 출연한 신규 논문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본인이 교신 저자로 참여한 논문 ‘Evaluation of failed implants and reimplantation at sites of previous dental implant failure: survival rates and risk factors’를 리뷰할 예정이다.
‘실패한 임플란트 부위에 반복적으로 식립하면 과연 생존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해당 연구는 15년에 걸쳐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재식립 생존율과 실패 요인을 분석했다. 논문은 지난해 유럽 임플란트 학회(EAO) 밀라노 행사에서 세계적인 석학 Hom-Lay Wang 교수가 발표에 인용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의미와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김 교수는 재식립 생존율 및 위험 요인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보다 전략적인 치료 선택의 기준까지 제시한다.
6월 신규 영상은 덴올 내 별도 페이지(https://www.denall.com/vod/play?id=7350)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덴올의 저널인사이드 페이지(https://www.denall.com/program?id=54)에서는 모든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덴올TV 관계자는 “저널인사이드는 논문의 핵심만을 뽑아 치과의사들이 짧은 시간 안에 임상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매월 신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국내외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