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치과계 현안 해결 소통·협력 약속

  • 등록 2025.07.11 1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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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훈 복지부 2차관 치협 방문, 협회장과 환담
박 협회장 국립치의학연구원 위치 선정 공모 당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치협의 현안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치과계 주요 정책 추진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이 지난 10일 치협을 방문해 박태근 협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민정·마경화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변루나 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임명된 이형훈 차관에게 축하 덕담을 건네고 치협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지역 선정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국회 통과 뒤 연구원 위치 선정을 꼭 공모를 통해 진행해 주길 당부한다. 합리적인 방법을 통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선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 협회장은 “노인들의 저작기능 유지 등은 치매 예방에 매우 중요하고 다른 소화기관 질병 감소, 이에 따른 기대수명 증가 등으로 이어지는 만큼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관련한 치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더불어 우리의 치과의료기기, 치의학 수준은 세계적이다. 이러한 치과의료산업 전반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형훈 복지부 차관은 “치협의 주요 임원진과는 오랜 시간 협력해 오며 잘 알고 있다. 오복 중 치아가 가장 중요하고, 나이가 들면 저작기능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치협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며 보건의료정책 추진 시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안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겠다. 정부는 앞으로도 의료계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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