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치매 환자 구강건강과 치매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6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해 두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환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구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치매환자 대상 양질의 구강진료 및 치료 서비스 연계와 지원 ▲치매 예방과 악화 방지를 위한 구강건강 교육 및 인식개선 사업 추진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발굴과 추진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영 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장을 비롯해 윤세희 사무국장, 서소희 교육홍보팀장, 이미영 정책연구팀장, 이동희 지역지원 팀장과 명 훈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진료처장, 이정태 노인구강진료실장, 김성옥 치위생행정팀 수석, 최성임 노인구강진료실 담당, 이동희 진료행정팀장이 참석했다.
명 훈 진료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환자들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치매 친화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