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 지난해 매출 5459억 ‘사상 최대’

  • 등록 2026.04.22 16: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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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확장·디지털투자·브랜드마케팅 성과
“오는 2030년 매출 1조 목표 달성도 자신감”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지난해 매출액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난 3월 31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메가젠의 지난해 모회사와 자회사의 사업 실적을 합산한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액은 54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40억 원으로 전년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 전반에 경기 둔화와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이 이어진 가운데 외형 확대에 그치지 않고 이익 지표까지 함께 개선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다.


업체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확대, 브랜드 마케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결 매출 5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실적은 메가젠의 실질적인 경영 체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밝혔다.


주력 제품인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BlueDiamond Implant)’도 실적 견인 품목으로 언급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칼슘 결합 표면처리를 적용한 파란색 표면과 강한 초기 고정력을 높이는 나사산 구조를 특징으로 임상 현장에서 관심을 받아왔다는 설명이다.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도 계속 넓히고 있다. 메가젠은 지난해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수출 성과를 이어갔으며, 지난 2024년 인수한 미국 바이오레이즈(Biolase) 역시 경영 안정화를 거쳐 영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분야 투자도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 제시됐다. 지난해 대구시와의 투자 협약을 바탕으로 가동에 들어간 디지털센터는 향후 디지털 치과 진료 환경 변화에 대응할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가젠은 이를 통해 글로벌 통합 솔루션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마케팅 행보도 이어진다. 메가젠은 오는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제19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 노벨바이오케어와의 협업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젠 관계자는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2030년 매출 1조 원 목표 달성에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개척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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