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 독자 기술로 북미 시장 사로잡다

  • 등록 2026.05.13 1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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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a Harz Wide Cure’ AAO서 첫 공개
고품질 경화 기술 기반 생산성·확장성 강화

 

세계 최초로 다이렉트 3D 프린팅 기반의 형상기억 교정 장치(Shape Memory Aligner, SMA)를 상용화한 그래피가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그래피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AAO 2026’에 참가했다. AAO(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 Annual Session)는 약 1만 명 이상의 교정 전문의 및 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정 학회로, 신기술의 임상 적용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검증하는 글로벌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그래피는 이번 전시에서 참가 기업 중 최대급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신규 SMA 질소 경화기와 북미 시장을 겨냥해 첫선을 보인 디지털 교정 플랫폼 ‘SMA Portal’, 이를 연계한 임상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선보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먼저 ‘테라하츠 와이드 큐어’는 기존 Tera Harz Cure가 구현해온 정밀 공정 제어, 질소 기반 균일 경화 등 고품질 경화 기술을 계승하면서도 생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최대 30개의 형상기억 SMA를 동시에 경화할 수 있는 대형 경화 영역을 통해 기존 대비 약 3.7배 이상의 처리량(Throughput) 향상을 구현했으며, 9단계 경화 레벨 제어로 다양한 임상 조건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인터페이스(UI) 개선으로 실제 기공 환경에서의 운영 효율을 최적화했다.


해당 시스템은 병원 내 자체 생산(In-house production)은 물론 다수의 케이스를 처리하는 대형 기공소 환경까지 동시에 지원한다. 이로써 그래피는 보급형부터 하이엔드 확장형까지 아우르는 질소 경화기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북미 시장을 겨냥해 최초로 공개한 AI 기반 디지털 교정 플랫폼 ‘SMA Portal’은 주문, 디자인, 3D 프린팅, 최종 얼라이너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제어하는 구조로, 북미 시장에서 요구되는 정밀도와 속도, 표준화 요건을 완벽히 충족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SMA Portal’은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최신 시스템으로 구성돼 실시간 피드백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기공소 간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디지털 교정의 표준화된 워크플로우를 구현한다.


또 이번 전시 현장에서는 Prof. Ravindra Nanda, Prof. Ki-Beom Kim, Dr. Kenji Ojima 등 교정 분야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도 함께 진행돼 SMA 기반 디지털 교정의 임상적 유효성을 북미 시장에 전파하기도 했다.


그래피 관계자는 “‘Tera Harz Wide Cure’와 북미 최초 공개인 ‘SMA Portal’은 그래피만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유지하면서도 시장이 갈구해온 생산성과 운영 편의성을 완벽히 보완한 솔루션”이라며 “AAO 2026을 기점으로 글로벌 공급 역량을 확대하고, 단순 소재 공급을 넘어 통합 플랫폼 기반의 시스템으로 북미 시장 내 실제 도입과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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