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치의학 기본부터 기술까지 톺아보기

  • 등록 2026.05.14 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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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치의학회 학술대회서 개원가 궁금증 해소
전신 위험도 평가, 조직검사, PDRN 응용 등 강연

 

치과계 진단검사 영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에서 관심 가져야 할 진단검사 영역을 알아보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이하 진단검사치의학회)는 지난 9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에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진단검사치의학, 기본부터 최신 기술까지’를 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3개의 강연이 펼쳐졌으며 매 강연 이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함께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강연으로는 임영관 교수(전남치대)의 ‘치과의사가 꼭 알아야 할 필수 혈액검사 항목과 해석’이 펼쳐졌다.


임 교수는 “최근 치과 임상은 고령 환자의 증가, 전신질환 동반율의 상승, 항응고제·항혈소판제·면역억제제·골대사 관련 약제 복용 환자의 증가, 임플란트와 골이식 등 침습적 시술의 확대라는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치과의사가 국소 병변 자체뿐 아니라 출혈, 감염, 상처 치유, 약물 관련 합병증 등 전신 위험도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정훈 원장(연세구강병리과)은 ‘개원가에서 필요한 조직검사’를 주제로 실제 개원가에서 어떻게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들었다.


윤 원장은 “치과에서도 염증의 심한 정도나 골수염으로의 진행 여부나 원인 파악을 위해서, 또는 구강암이나 치성낭이나 치성종양의 조기 진단을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함을 환자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종일 원장(연치과)은 ‘PDRN과 골면역학의 이해’를 주제로 PDRN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와 구강내 골면역학적 응용에 대해 강연했다.


윤종일 원장은 “PDRN은 턱관절 프롤로 치료, 임플란트 주위염과 치주염 및 골재생에 적용이 가능하며 치성상악동염 및 MRONJ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PDRN의 골면역학적인 역할을 잘 이해하면 구강 내 여러 염증 치료에서 많은 응용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날 현장에서는 진단검사치의학과 관련해 개원가에서 실질적으로 궁금해하는 부분을 두루 알아보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또 기자재 전시도 함께 진행됐으며 참석자 간 교류를 이어가는 시간도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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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 임원진 기자간담회

 

“진단검사 영역 활성화 앞장설 것”
타액·치아우식증 검사 관련 연수회도 준비

 

 

“학회에서 특별한 영역을 다룬다기보다는 보철, 치주 등 모든 분야에서 진단과 검사만을 합쳐서 새로운 관점을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이하 진단검사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임원진에게 학술대회 의미와 앞으로 학회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임원진은 “진단검사치의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을 다시금 조명하는 자리였다. 학교에서 배웠지만 개원가에서는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있기에 그런 기본적인 것들을 다시 한번 다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고령화사회를 맞이하며 진단검사 영역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치대·치전원에서 익히 배운 것들을 다시금 상기해 관심을 가지고, 이를 개원가에서도 실제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강연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원진은 개원가에서도 진단검사 영역에 관심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으로 홍보·교육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임원진은 “최근에는 학문이 세분화·전문화되고 국민의 수준도 높아졌다. 환자들의 요구도 구체적이고 다양해진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 치과계에서는 구강 병리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가 개원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특정 진료만 해서 치과를 경영하기도 어려운 시대다. 진단검사 영역의 활성화를 위한 여건은 마련됐으며 그 시작을 학회가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임원진은 “교육위원회에서 구강 건조증 검사, 타액 검사, 치아우식증 검사 등에 관한 연수회도 진행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임원진은 “진단검사치의학회는 신생학회다. 그만큼 젊은 학회이고 열린 학회다. 여러 직역이 힘을 합쳐 학문을 연구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다학제적 학회이며 해당 학문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학회”라며 “학회가 앞으로도 치과계 앞날을 위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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