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인과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자선 축제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3일 개최를 앞둔 가운데, 행사 명칭의 상표 등록이 추진된다.
스마일 런 페스티벌 운영협의체는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9월 13일 상암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스마일 런 페스티벌 준비 현황 및 토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일 런 페스티벌’ 행사 명칭의 정식 상표권을 확보키로 했다.
이는 최근 전국적인 러닝 열풍에 타 단체 등의 마라톤 대회가 늘어나면서 유사 명칭을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한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무단 선점 방지 ▲유사 대회 난립 차단 및 강력한 제재권 확보 ▲자선 대회의 공신력 및 협회 신뢰도 보호 ▲분쟁 시 입증 책임 완화의 필요성에 따른 조치다. 16년간 축적해 온 자선 대회의 무형 자산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명칭 독점 및 법적 분쟁을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자 섭외의 건 ▲메달 제작의 건 ▲걷기 코스 결정의 건 ▲진료 봉사 버스 운영의 건 ▲단체 티셔츠 제작의 건 ▲자원 봉사자 모집의 건 ▲응급상황 및 현장 안전 대책 강화의 건 등이 논의됐다.
특히 대회 당일 응급상황 및 현장 안전 대책에 관해서는 의료인력 운영 현황과 현장 샤워 부스 설치 개수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준비에 힘을 기울였다.
운영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 기준 3235명이 대회에 등록했으며, 현재 7000여 명을 총모집인원 목표로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올해는 파나소닉 안마의자, 뷰티디바이스, 헤어 드라이기, 헤어 스타일러 등 1억 원 상당의 경품 3481개를 마련했다.
김수진 부회장은 “스마일 런이 벌써 16년이 됐는데 러닝 붐이 일면서 중요한 행사가 됐다. 굉장히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두 달 동안 위원들의 의견을 잘 듣고, 잘 반영해 행사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