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소아교정 최신 지견에 쏠린 눈

  • 등록 2026.09.09 19: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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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교정연구회 3회 학술대회 300명 참가 성황
투명교정장치 연구 선도, 학술 역량‧신뢰성 입증

 

투명교정, 소아교정에 대한 최신의 임상 노하우에 많은 교정 전문의와 일반 개원의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호사교정연구회 제3회 학술대회가 지난 6일, SETEC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Align with us, Grow your scope!’를 슬로건으로 오전에는 투명교정치료, 오후에는 소아·청소년 성장기 교정치료를 집중 다룬 이번 세미나에는 300여 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오전 세션에서는 ‘투명교정치료의 다양한 적용’을 대주제로 윤순동 원장(가지런-e치과교정과치과)이 ‘Deepbite 개선을 위한 맞춤 전략’을 주제로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해 과개교합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조근철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이 ‘Ⅱ급 및 Ⅲ급 개방교합의 투명교정치료: 다양한 메커니즘의 복합적 작용’을 주제로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교정치료에 있어 전치 정출, 구치부 수직 조절, 악간 고무줄 등이 증례 특성에 따라 다른 비중으로 결합되는 과정임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유성훈 원장(연세아이야기치과교정과치과)이 ‘Ⅱ급 부정교합의 치료: 치료시기별 전략’, 최승완 원장(연세모두치과교정과치과)이 ‘Ⅲ급 부정교합의 치료: 생역학적, 임상적 고려사항’, 장준규 원장(서울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이 ‘악궁확장장치와 투명교정장치의 콜라보: 다양한 프로토콜의 고찰’을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소아 투명교정치료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대주제로 김 훈 원장(김훈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이 ‘조기교정치료: 골격성 Ⅰ, Ⅱ, Ⅲ급 부정교합에 따른 목표와 적응증’, 조근철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이 ‘기다림과 개입 사이: 소아교정의 치료 전략과 장치 선택’을 주제로 강의했다. 조 원장은 어린이용 투명교정장치와 근기능 장치가 유용하게 작용한 경우와 한계가 분명했던 경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지 혁 원장(전주미소아름치과)이 ‘소아 교정치료, 투명교정을 과신하지 말라’,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이 ‘창대한 문제를 미미하게 만드는 소아교정의 정응증’을 주제도 강의했다.

 

 

특히, 특강으로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성장기 교정-시작은 미미하나 끝은 창대하여야 한다’를 주제로 의도적 조기 2차 교정에 대해 골격성 부정교합별 치료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강의 외에도 안윤표 호사교정연구회 회장(참고운미소치과교정과치과)이 ‘투명교정의 길을 열다: 호사교정연구회가 남긴 발자취와 미래’를 주제로 그동안 연구회가 걸어온 길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호사교정연구회는 김석훈, 김 훈, 백운봉, 채화성 원장 등 네 명의 호랑이띠 교정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단체로, 2019년 ‘Aligner Orthodontics’, 2022년 ‘투명교정치료의 원리와 생역학’ 등 두 권의 역서를 발간하며, 교정 전문의가 만족할 수준의 투명교정 술기를 연구하는데 주력해 왔다.

 

 

안윤표 회장은 “투명교정장치에 대한 내부 경험을 많이 쌓아온 연구회가 그동안 관련 임상에서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있던 부분을 돌아보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지식을 나누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했다. 많은 분들이 성원해 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연구회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구성원들이 모여 투명교정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임상 적용법을 검증하며 임상적 신뢰를 쌓아 투명교정시장에 우리 영향력이 퍼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해 학술적 성과와 교정학과 관련한 최신의 임상 지식을 전파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사교정연구회는 이번 학술대회 수익금 중 500만 원을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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