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설반 모범 운영 / 인천지부

  • 등록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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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임원 10명 학원 출강
자체 교육 교재 발간 계획


개원가 무관심 속에 치과특설반 운영이 유명무실해질 위기에 놓인 가운데 유독 인천지부(회장 김건일)인 경우 치과특설반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인천지부 임원 및 회원들이 치과특설반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배출된 수료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주변 학원가에 ‘치과특설반 설치’와 관련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중순, 인천 유설희 간호학원과 연계해 25명의 치과특설반 수료자를 첫 배출 해낸 인천지부인 경우 10명의 이사진이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 강의를 도맡아 진행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과정 시 미흡했던 점, 보충해야 할 점등 교육생들의 의견을 취합했으며, 취합된 자료는 4월부터 시작되는 2기생들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치과특설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관호 치무이사는 “인천지부인 경우 치과위생사를 구하기가 어려워 대형치과를 제외하고 대부분 단독개원치과에서 간호조무사들을 채용하고 있다”며 “치과교육을 받아 실무에 직접 투입될 수 있는 특설반 수료자들이 대거 배출될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는 특히 “첫 교육이라 다소 미흡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이들 특설반 배출자인 경우, 결국 우리 회원들의 치과에서 일하게될 한 식구란 생각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교육받는 학생들이 실전에서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개원가 믿음을 심어 주고 실질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무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는 또 “개인 시간과 돈을 할애해 교육을 받고 업무능력을 겸비한 교육생들에게 일정부분 차별화된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개원의 들의 마인드가 좀더 오픈돼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천지부는 이론보다 실무적인 임상 등 실습교육을 더욱 보강해 달라는 교육생들의 요구에 따라 치협에서 발간된 교재에 실질적인 실습과정을 보다 보강, 인천지부 자체 교육교재를 조만간 개발할 예정이다.


유설희 간호학원 원장은 “인천시치과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치과특설반 운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타 지역 학원들에 부러움을 사고 있을 정도”라며 “치과특설반에 대한 수강생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설희 학원의 경우 오는 4월과 10월등 매년 2차례 특설반을 지속적으로 개강 운영할 계획이며, 인천지부의 협조아래 치과취업을 위한 학원생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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