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 출신 출마자 6명 출사표

  • 등록 2004.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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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영환 후보

 

·안산 상록갑 ·연세치대 졸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


“인간 김영환은 올곧게 살아왔습니다. 독재권력에도 당당히 맞서 싸웠습니다. 철새가 된 적도 없습니다. 민주당의 개혁정신 끝까지 김영환이 지켜내겠습니다.”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산 상록수갑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영환 후보는 현재 막판 상대 후보 따라잡기에 총력을 쏟아 붓고 있다.


최근 탄핵정국 소용돌이의 여파로 인해 민주당의 지지도가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대변인, 상임위원장,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핵심 멤버로 국정 활동을 펼친 김영환 후보는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는 슬로건으로 표심을 잡고 있어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물론 현재 드러난 안산 여론 지지도를 보면 상대 후보 보다 열세로 나타나고 있지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된 추미애 의원이 이번 총선과 관련 ‘황산벌에 나가는 계백의 심정’이라는 표현을 쓸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있는 상황이고 민주당 지지도가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 승부를 걸어 볼만하다라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김 후보의 지역구 안산 상록 지역의 민심을 잡기 위해 실현 가능하고 알찬 공약을 내걸고 있는데 ▲수인선 지중화 ▲안산 경제의 기반, 반월 시화 공단의 경쟁력 강화 ▲최근 사회 문제인 청년 실업 해결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반월, 시호공단으로 통하는 화물 전용도로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영환 후보는 공약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안산, 좋은 일터와 인간다운 삶이 어우러진 문화와 환경이 공존하는 깨끗한 안산을 만들고 싶다”며 최근 여론 조사에서 뒤지고 있는 판세를 만회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영환 후보는 “앞서 치과의사로서 국민에게 의료봉사를 했고 이젠 깨끗한 정치인의 모습으로 국민에게 헌신하겠다”며 “더 이상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남은 열정을 모두 불사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취득한 뒤 정계에 입문 15대, 16대 국회의원과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열린우리당 김춘진 후보 ·고창·부안군 ·경희치대 졸

 

“정치닥터 경제닥터” 표방
열린우리당 김춘진 후보가 ‘정치닥터 경제닥터’를 표방하며 ‘호남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전북 고창·부안군에서 후보자 등록 첫날 다른 후보예상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부안 핵폐기물 처리장 반대로 시끄러웠던 이곳 지역구에서는 모두 8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가운데 결국 열린우리당 김 후보와 민주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 등을 역임한 정균환 민주당 후보의 2파전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각종 여론 조사결과 김 후보가 5선에 도전하는 정 후보를 두배 정도 앞서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러나 정치초년생인 김 후보로서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


김 후보는 “30년동안 의료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이제 고창·부안의 심부름 꾼으로 국가를 위해 봉사하겠다”면서 하루에도 5천장 이상의 명함을 돌리며 유권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고향인 부안을 떠나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었던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준비를 위해 본격적으로 고향에 내려와 상주하면서 백방으로 뛰며 참신성과 치과의사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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