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를 달리는 치과의사

  • 등록 2006.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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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도시 경쟁력 업”

정용식 경북 경주시의원 후보


라이온스 등 사회활동 큰 힘
오전 진료·오후 홍보 ‘바쁜나날’


“지역사회에 풀뿌리 민주주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투명한 활동으로 시민에게 봉사하겠습니다.”
정용식 원장(정치과의원)이 오는 31일 치러질 제4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의원으로 출마, 본격적인 지역 정치가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치과의사 중 유일하게 지역치과의사회인 경주시치과의사회의 현직 회장이기도 한 정 후보는 최근 한나라당 공천을 확정, 지역 정서를 고려할 때 당선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상황이어서 치과계 안팎의 기대를 받고 있다.
주택,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인 선도동, 반농, 문화재 보존 혼합지역인 탑정동, 문화재 보존지역인 황남동 등 3개동을 선거구로 두고 있는 정 후보는 “현재 경주시는 문화재의 보존과 개발이라는 양 현안 사이에서 주민이 불이익을 받고 있는 형국”이라며 “역사·문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후보는 “밝고 투명한 시장 경제와 주민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기초의회에 반드시 진출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경주는 개인적으로 고향이기도 하고 지난 89년부터 이곳에서 개원하는 등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관을 맺고 살아왔다. 특히 라이온스클럽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안 지역 사회의 현안에 대해 남보다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시의원 출마 배경을 밝혔다.


“현재 오전에는 진료하고 오후, 저녁에는 해당 지역구를 돌며 사람들을 만나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의견을 듣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정 후보는 “무엇보다 보건복지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강조, 일정부분 프리미엄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당내 경선과정을 설명했다.
또 정 후보는 “지역 회원들이 많은 격려를 해주고 있다. 관공서와의 관계 등을 고려했을 경우 치과계 인사가 대표가 된다는 사실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역 유권자들의 반응이 괜찮다. 현재로서는 당선 가능성에 대해 5:5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겸손해 하는 정 후보는 “선거운동을 해 보니 치과의사 등 의료인,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지역민들을 위해 베풀고 함께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지난 84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대구대 대학원 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경주시 탁구협회 회장, 경주 신라 라이온스 제13대 회장,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조정위원, 21세기 아카데미 학술포럼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행복을 나누는 참일꾼 각오”


신오경 경남 통영시의원 후보


관광·재래·수산시장 특화 주력
‘맨투맨 홍보’로 민심 파고 들어

‘통영 토박이’ 신오경 원장(신오경 치과의원)이 통영을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따뜻한 고장으로 만들고 지키며 살고 싶다는 소신을 갖고 5·31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선대와 함께 경남 통영에서 삶의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신 예비후보는 “부모님과 이웃의 권유와 여론에 따라 시의원 후보에 입후보하게 됐다”며 “시의원은 특별한 정당의 보호를 받기보다는 주민의 사소한 불편에 귀를 기울이고, 아픔을 같이 해주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의원이 공천을 받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제도는 개선돼야 한다. 그래서 무소속으로 입후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청소년후원회 회장, YMCA 청소년 위원장, 통영청년회의소 회장, 사회체육단체인 통영시볼링협회 회장, 통영시수영연맹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런 이력을 통해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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