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윤리선언, 치과의사 윤리헌장

  • 등록 2006.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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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윤리선언


치과의사는 사람의 생명과 구강건강을 지킴으로써 인류에 봉사할 임무를 부여받은 직업전문인이다. 이에 그 직업적 사명의 완수에 필요한 가치와 삶의 자세를 밝혀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 우리는 생명을 존중하고 인류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다.
- 우리는 끊임없이 학술을 연마하여 최선의 진료 수준을 유지한다.
- 우리는 항상 영리적 동기보다 환자의 복리를 먼저 생각한다.
- 우리는 환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정직하고 성실하여 신뢰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 우리는 동료 치과의사를 비롯한 모든 보건의료인과 협조하며 국민과 함께 최상의 의료제도 정착에 힘쓴다.
- 우리는 이 다짐을 성실히 실천할 것을 인류와 국민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


치과의사 윤리헌장
지난달 29일 열린 제55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과의사 윤리선언과 윤리헌장, 윤리지침이 새롭게 제정됐다. 치과의사 윤리선언문과 제정된 윤리헌장 전문을 게재함으로써 전문직업인의 윤리문제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전문
우리 치과의사는 직업전문주의(professionalism)를 사회 속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 가치로 천명한다. 직업전문주의에 따르면, 치과의사는 환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진료업무 수행에 있어 최고의 지식과 기술 수준을 유지해야 하며, 구강건강 문제에 관해 전문가적 충고를 제공해야 한다. 직업전문주의의 원칙과 의무는 치과의사와 사회 전반이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합의한 것이어야 한다. 이 계약은 개인과 전문 집단으로서의 치과의사에 대한 공중의 신뢰에 바탕을 둔 것이어야 한다.
현재 직업전문주의는 각종 신기술의 개발, 의료기술의 상업화, 의료전달체계의 변화, 세계화 등에 의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치과의사는 환자와 사회에 대한 기본적 임무를 수행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의료전문직이 추구해야 할 이상인 직업전문주의의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원칙과 가치를 재천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료전문직은 복잡한 정치적ㆍ법적ㆍ경제적 압력에 굴하지 않고 직업전문주의의 원칙과 가치에 부합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직업전문주의의 일반 원칙들은 의료전달체계나 시장의 압력 등에 따라 그 표현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현실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켜야 할 네 가지 기본 원칙과 열 가지 의무를 밝혀 치과의사 헌장으로 삼는다.

 

 

I. 기본 원칙
1. 환자 복지 우선의 원칙
이 원칙은 치과의사의 일차적 임무가 환자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데 있다는 것을 천명한다. 의료전문인의 이타주의는 환자-의사 관계의 핵심인 신뢰의 원천이 된다. 그리고 이 원칙은 경제적ㆍ사회적 압력, 행정적 편이에 양보될 수 없는 것이다.

2. 환자 자율성 존중의 원칙
치과의사는 환자의 자율성을 존중해야 한다. 이는 치과의사가 환자를 대함에 있어 정직해야 하고, 환자가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료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함을 의미한다. 부적절한 진료를 요구하거나 비윤리적인 의료행위를 유발하지 않는 한, 진료에 대한 환자의 결정은 최대한 존중되어야 한다.

3. 사회정의의 원칙
치과의사는 의료자원이 공정하게 분배되고 보건의료체계에서 정의가 실현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치과의사는 인종, 성, 사회경제적 지위, 종교 및 기타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차별을 없애는 데 앞장서야 한다.

4. 진실의 원칙
전문직업인으로서 치과의사는 대중에게 정직하고 그들과 신뢰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치과의사-환자 사이의 관계에 존재하는 신뢰의 가치를 귀중히 여기고, 거짓 없는 진실한 의사소통을 하며, 또한 과학자로서의 정직함을 유지하는 것은 이 원칙에 따른 가장 중요한 의무이다.

 

 

II. 전문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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