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부(회장 이동욱)는 지난 3일 울산대공원 풍요의 다리에서 울산보건교사회와 공동으로 대국민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치아의 날 행사를 치렀다.
기념식에서는 건치아동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 김원희 양(양사초등학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상 4명, 우량상 3명, 모범상 4명에 대한 시상이 거행됐다.
또 이정원 선생님(양사초등학교)이 모범 보건교사 표창을 강정숙 울산중구 보건소 직원이 모범 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 외에도 4개의 부스를 마련해 체험마당, 검진마당, 전시마당, 교육마당 등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체험마당에서는 치아불소겔 도포, 스티커를 붙이며 알아보는 구강 상식이 진행됐으며, 검진마당에서는 구강검진과 상담, 학교별 대표 아동 대상 건치 아동 선발이 있었다.
또 전시마당에서는 구강보건자료 전시, 치아모형 전시, 구강포스터전 수상작품전시가 있었으며, 교육마당에서는 올바른 잇솔질 시범교육,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알아보기, 구강 ○× 퀴즈, 즉석게임 등이 진행됐다.
이동욱 울산지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지부에서는 울산시민들에게 미래지향적으로 선진국 수준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건치아동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으며, 수돗물불소화사업을 전개하고, 무의탁노인들의 무료의치장착사업과 각 보건소 및 장애인시설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더 나아가 치과의사들과 함께 각 기관, 단체 및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 모두가 축적된 역량을 발휘하고 뜻을 함께하면 울산시가 세계적인 선진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성모 협회장을 비롯 정경영 울산치과기공사회 회장, 손철호 울산치과기자재회 회장, 박정연 심평원 창원지원 지원장, 김관복 공단 울산동부지사 지사장, 박석종 울산강남교육청 교육장, 김호 울산강북교육청 교육장, 송점선 울산보건교사회 회장, 김형복 울산시청 보건위생과 과장 등 내외빈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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