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심천 FDI총회]한국 부스마다 바이어 ‘시선고정’

  • 등록 2006.10.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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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자재 전시회
세계 115개사 전시…한국 10개 업체 참가
수출계약 등 성과…치과산업 우수성 알려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심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FDI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국내 제조업체 10여개사가 참여, 국내 치과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 약 115개 기자재 업체와 중국 업체 148개가 참가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신흥을 포함한 10여개 업체가 참여, 활발한 판촉 활동을 벌린 한편 중국 시장에 국내 업체 알리기에 주력, 성과를 거뒀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국 업체로는 오스템, 새양 마이크로테크, 에스-덴티, 신흥, 바텍, GC코리아, 원효통상, 굳닥터스, 베리콤, 에이스덴 등으로 전시 기간동안 관련 상담·수출계약 등 한국 치과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신흥은 전시회에 ‘골드니안’을 선보여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흥 관계자은 “향후 대 중국 비즈니스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스템 임프란트는 최근 설립된 중국 법인을 통해 AIC 교육프로그램 및 오스템 임프란트 소개 중심으로 활동을 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윤상 오스템임플란트 대리는 “현재 중국 법인이 설립돼 중국 현지인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번 FDI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치과용 CT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바텍도 업체 알리기 및 상담을 주력, 전시 기간동안 구체적인 성과를 이뤘다.


이번 심천 전시회는 중국 경제특구로서 전시회에 방문하는 바이어들의 수준도 높았으며, 전시회 출입 자격요건도 까다로워 상대적으로 질 높은 상담이 줄을 이은 것도 이번 전시회의 큰 특징 중에 하나로 파악된다.
근관 측정기, 큐링 라이트 등을 판매하는 에스덴티는 이번 전시 기간 중 20만달러의 매출 성과를 이뤘다.


남태계 에스덴티 대표자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만족한다”면서 “품질은 다소 떨어지나 디자인 면에서는 거의 세계 수준으로 올라섰다. 중국 치과계 시장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바이트 트레이, 치과용 소모품, 임프란트 등을 판매하고 있는 원효통상도 러시아를 비롯한 중국 치과 업체들과 구체적인 상담 성과를 거뒀다.
원효통상 관계자는 “중국에서 열린 전시회 중에 가장 만족한다”면서 “전시장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바이어들로 각종 상담 문의 등이 많았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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