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광주지부(회장 김낙현)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일반인들의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주지부는 제62회 치아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 및 시민위안잔치’를 지난 8일 광지지부 관계자들과 광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지구 내 518기념문화관회관에서 개최했다.
제1부 구강보건상 시상식은 지난 4월 17일부터 한 달 동안 광주시내 초·중학교에서 구강검진으로 선발된 건치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3일 건치인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건치학생(초등학교, 중학교) 10명, 건치모자 6조, 건치노인 5명을 선발, 시상했다.
또 초·중학생들에게 생활교육의 한 부분으로서 구강보건 관련 글짓기와 그림, 표어, 포스터를 통해 구강건강 중요성에 대한 체험적이고 직접적인 교육 효과를 주기 위해 펼쳐진 제5회 백일장과 작품전시회를 개최, 입상작에 대해 표창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제2부는 시민위안잔치로 마술, 초청가수 그리고 치과의사 캠코더 동호회에서 제작한 광주지부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구성했다.
특히 구강보건팀 해체가 결정된 것에 대해 이병진 교수(조선치대)의 성명서 채택 취지가 이어졌으며, 김재곤 광주지부 치무이사의 성명서 발표가 있었다.
김낙현 광주지부 회장은 “치아의 날 행사를 통해 치과의사와 시민이 뜻을 합쳐 한층 성숙된 시민의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구강보건에 관한 저변 확대와 구강보건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광주지부 치과의사들의 노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