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림기 전국실업 대회 첫 출전
미르네트워크 검도동호회 남자 검도팀이 미르네트워크 여자 검도팀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3일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년 봉림기 전국실업 검도대회에 첫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 검도회가 주관한 행사로 GI 관공서를 비롯한 많은 기업과 단체 등 31개 팀이 출전해 진검 승부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치과 진료와 병원 경영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순천미르치과 이상택(3단)대표원장과 이영진 (초단) 원장, 상무미르치과 윤 창(초단) 대표원장 등 미르네트워크 남자 검도팀의 첫 전국 대회 출전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상택 순천미르치과 대표원장은 “남자 단체전에서 2무 3패를 기록했으나 중년의 늦깎이 검도선수들에게 이러한 결과는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승패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신 원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분발해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