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집행부 잘했다” 격려 잇따라
세종시 고려대 치전원 설립 저지
전북이어 경기지부 격려금 전달
고려대학교의 치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저지한 치협 집행부에 감사함을 전하는 지부차원의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양영환 경기지부 회장은 지난달 26일 치협을 방문, 이수구 협회장을 면담하고 고려대학교가 추진했던 세종시 내 치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막은 치협 집행부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조세열 전북지부 회장은 지난달 19일 전북지부 회원일동 이름으로 “(정부의) 정책적 오류를 혼신의 힘으로 막아낸 협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케이크를 보내온 바 있다.
격려금 전달 후 양 회장은 “구강검진 교육장 등에서 회원 여론 등을 지켜본 결과 이번 치전원 설립저지에 대해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잘했다는 반응이었다”며 “이에 따라 회원들의 뜻을 모은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수구 협회장도 “ 이렇게 격려금을 보내 주는 등 격려를 해준 경기지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번 전북지부에서 케익도 보내줘 고마웠다. 더욱 열심히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월에도 치협이 파노라마 촬영문제를 해결하자 전북지부는 역시 케익을, 경남지부와 경기지부는 격려금을 각각 보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