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구강검진 4세 추가

  • 등록 2010.0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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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구강검진 4세 추가
일반 구강검진 검진료 5670원 확정

 

2010년도 일반 구강검진 검진료가 지난해 5500원에서 170원 오른 5670원으로 확정됐다.
또 영유아 구강검진의 경우 4세가 추가 돼 시행된다.
치협은 지난달 25일 2010년 구강검진의 특이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치협에 따르면 올해 구강검진 비용의 경우 지난해 5500원보다 170원 오른 5670원으로 확정 됐으며, 기존 2세와 5세만 해당되던 영유아 구강검진(1만880원)의 경우 4세가 추가돼 시행된다.
학생구강검진의 치협은 경우도 일반구강검진비가 상향됨에 따라 5670원으로 조정됐다.
만 40세와 66세에 적용되고 있는 생애 전환기 구강검진의 경우, 40세는 치면세균막 검사가 있어 3000원이 부가될 수 있다.


특히 오는 3월 22일 부터는 ‘구강검진 기관지정신청제’가 도입돼 구강검진을 희망하는 검진기관은 검진 교육을 이수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해야한다(치협 홈페이지→치과의사전용→공지사항 176호 참조).
또 치과의사 1인 이상이 근무하는 치과의료기관의 구강검진 역시 대표 원장 외에 구강검진에 참여하는 모든 치과의사가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1월말 현재 구강검진 교육을 받은 치과의사가 1만명에 육박, 3월 22일 부터 시작되는 구강검진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출장구강검진 1백명 이하 제한

 

출장구강검진도 올해 3월 22일 부터 바뀐다.
출장구강검진의 경우 치과의사 1인당 수검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100명을 초과할 시에는 치과의사 1인이 추가 돼야 한다.
아울러 출장구강검진에 나설 때는 반드시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 1인이 동행하는 것으로 검진 요건이 강화 됐다.


치협 홈페이지 프로그램다운 가능

 

치협은 각종 구강검진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사용하는 방법도 강조하고 있다.
▲일반구강검진 ▲생애전환기 구강검진 ▲영유아 구강검진의 경우  ‘협회 홈페이지 → 치과의사전용 → 공지사항 178호’를 참조하면 된다.
또 학교구강검진은 ‘협회 홈페이지 → 치과의사전용 → 공지사항 163’호를 참조 하면 구강검진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치협은 현재의 구강검진 프로그램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개원가의 여론을 수렴, 오는 8월 쉽고 편리한 프로그램을 무상배포 할 계획이다.


치협은 지난달 7일 오스템 임플란트와 구강검진 청구 프로그램 무상개발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수구 협회장과 최규옥 대표이사가 체결한 협약에서 오스템은 1월부터 구강검진 청구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 오는 8월 전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무상 배포키로 했다.
치협은 오스템 청구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기존 구강검진 프로그램이 일반, 학생구강검진 등으로 나눠져 있는 등 사용법이 복잡했던 것이 상당 부분 해소, 개원의들의 청구 업무 향상에 따라 구강검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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