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쿠르쿠민’성분-간 손상 예방

2010.04.05 00:00:00

카레‘쿠르쿠민’성분
간 손상 예방


카레 성분이 간 손상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의과대학 미하엘 트라우너 박사가 영국의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실린 논문을 통해 카레의 주 성분인 쿠르쿠민이 간세포의 손상, 섬유화, 담도폐색 등을 유발하는 염증을 억제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지난달 24일 보도했다.


실험에서 트라우너 박사는 쥐의 유전조작을 통해 간의 만성염증으로 인한 원발성 담즙성간경변과 원발성 경화성담관염이 발생하도록 한 뒤 일부 쥐에만 4~8주 동안 먹이에 쿠르쿠민을 첨가하고 관찰했다.


연구진이 실험 전후에 간조직과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쿠르쿠민을 투여한 그룹만이 간세포 손상과 섬유화가 억제되고 담도폐색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4주 이후부터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쿠르쿠민이 섞이지 않은 먹이를 먹은 그룹은 이러한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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