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 솔루션·CT 매출 ‘기대 이상’
바텍코리아
(주)바텍코리아(대표이사 박해진)가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 기존의 자사 CT 및 파노라마 등 방사선 진단 장비 외에도 치과진료환경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사진>.
그 중 가장 큰 주목을 끌었던 것은 이미 세계 10대 Medical S/W 중 하나로 국내외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그 임상적 유용성이 검증된 바 있는 미국 ANATOMAGE사의 InvivoDental이라는 S/W. 이 S/W는 기존의 3D Viewer에서 아직 제공하지 않고 있는 3D 교정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환자 상담에 가장 적합한 S/W로 명성을 얻고 있다. 전시회 기간 중 이 제품에 대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현장 계약을 이뤘다.
전시회 기간 중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기능으로 3차원 CT 데이터를 활용한 교정진단과 더불어 CT영상의 Stitching기능을 꼽았다. 3차원 교정 시뮬레이션은 치아 추출을 Real STO/VTO 기능을 제공하며, 환자 포토 맵핑을 통한 다양한 술전/술후 안모변형의 모습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또한 Stitching기능은 작은 FOV에서 촬영된 별도의 상악과 하악 CT 영상을 하나로 붙여 전악의 CT영상진단이 가능해 기존 Middle FOV (12x7이하) 사용 병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병원 내 디지털 환경의 유지 및 개선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바텍코리아가 제안한 DAMAS(Data Management System)는 현장계약과 미리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갈수록 디지털치과 환경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데이터의 백업, PC 및 네트워크의 보안 관리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바텍코리아 관계자는 “KDA 2010 전시회를 통해 기존 장비판매와 더불어 치과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아이템 발굴 및 공급을 통해 미래의 Dental Digital Clinic에 필요한 Total Care Service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회사의 의지와 비전을 나타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