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콜레스테롤 수치 잡는다

2011.01.03 00:00:00

금연   
콜레스테롤 수치 잡는다

  

담배를 끊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 심장 저널(American Heart Journal)’ 최신호에서 금연을 하면 심장 건강에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1년 동안 금연 프로그램에 참가한 흡연자 1500여명 중 금연에 성공한 334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실험군의 혈중 HDL수치가 담배를 끊기 전보다 평균 2.4mg/dL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은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입자가 큰 HDL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러한 효과는 여성에게서 보다 두드러졌다.
애덤 게프너 박사는 “이들 실험군이 금연으로 체중이 평균 4.5kg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혈중콜레스테롤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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