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여성 흡연 유산 확률 2배

2011.01.10 00:00:00

임신여성 흡연 유산 확률 2배


임신한 여성이 흡연을 할 경우 유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일본에서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학 소속 바바 사치코 박사가 ‘Human Reproduction’ 저널을 통해 임신 초기(3개월) 동안 유산한 여성 430명 등 임신경험이 있는 여성 13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와 관련 이 같은 가설을 주장했다고 뉴욕 발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자료 분석 결과 임신 초기에 하루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운 여성은 임신 첫 3개월 안에 유산할 위험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분석 시 음주나 과거의 유산경험 등 다른 유산 위험요인들도 함께 고려했지만 흡연과 유산의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임신 첫 3개월에 직장 일을 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임신 첫 3개월 사이에 유산할 위험이 65%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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