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치과·근관치료 미래를 봤다

2016.07.05 14:00:23

연세치대 2016 ICQ · 근관치료 심포지엄
세계 유명연자 참석 연구동향 · 비전 다뤄




‘예방치과학과 근관치료의 미래를 조망한다.’ 

지난 6월 26일 연세치대에서 두 개의 국제 심포지엄이 동시에 열려 국내외 유저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연세치대와 연세대BK21플러스 통합구강생명과학사업단이 주관한 ‘2016 International Conference on QLF(이하 2016 ICQ)’. 

6월 26일 연세의료원에서 진행된 2016 ICQ에는 전 세계 큐레이 유저들이 모여 그동안의 큐레이(Qray) 관련 연구 데이터와 향후 발전 방안, 예방치과학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마사모토 안도 교수(인디애나대)의 keynote lecture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타카시 마츠쿠보 교수(태양치위생학교)의 ‘예방적 관리측면에서의 큐레이 활용법’, 김백일 교수(연세치대)의 ‘다각적 측면에서의 최신 큐레이 임상적 활용법’ 등에 대해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하르트무트 슈나이더 교수와 라이너 하크 교수(라이프치히치대)가 ‘형광 기반의 장비와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 기술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수잔 하이엄 교수(리버풀대)가 큐레이의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2016 ICQ 조직위원장인 김백일 교수는 “QLF는 유럽에서 개발된 기술이지만 활용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이 더 앞서 나가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관련 제품을 생산 및 수출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생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계 정상급 연자들 강연 호평”
한편 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과 구강과학연구소가 주최한 ‘2016 연세 근관치료 국제심포지엄’이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20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근관치료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펜실베니아대, UCLA, 연세치대의 저명 연자들이 나서 근관치료와 관련된 연구 동향과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수민 교수(펜실베니아대)와 김선일 교수(연세치대)의 줄기세포연구 관련 발표를 시작으로, Mo Kang 교수(UCLA), 김상균 교수(콜럼비아대), Bekir Karabucak 교수(펜실베니아대)가 regenerative endodontics의 임상적 측면 및 재료와 관련한 주제, Reuben Kim 교수(UCLA), 정일영 교수(연세치대), 손원준 교수(서울치대)가 MRONJ, 국소마취, 최신 근관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한 김의성 교수(연세치대)는 “어느 국제 학회보다도 알찬 강연으로 구성되었으며, 세계 정상급의 연자들을 모시고 최신 근관치료의 임상 및 연구 경향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함께 각 학교에서 이와 같은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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