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켓 넘어 ‘하이퍼브라켓’ 시대 선도

2016.11.22 15:50:46

세정회 ‘Hyper-bracket Symposium’
디지털, 생역학 등 다양한 토픽 ‘호응’



연세치대 교정과 동문 ‘세정회’와 교정과학교실, 두개안면기형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심포지엄이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세정회의 ‘2016 Hyper-bracket Symposium’이 200여 명 이상의 임상가들이 좌석을 채운 가운데 진행됐다. 

‘Biomechanics and Digital Dentistry in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미니튜브를 중점으로 논의됐던 토픽을 CAD/CAM 등 디지털 교정시술과 생역학 등으로 확대해 좌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은 ▲맞춤형 브라켓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임상전략(차정열 교수)을 시작으로 ▲What is special about Incognito(김경아 교수) ▲Customized Bracket의 효율적인 사용(백승학 교수) ▲선수술, 왜 더 안전한가(황현식 명예교수) ▲Minor Tooth Movement를 위한 다양한 접근 방법(경희문 교수) ▲이야기 생역학(김태경 원장) ▲Biomechanics of Midline Correction(최광철 원장) ▲어금니 교정을 위한 생역학적 문제 해결(이기준 교수)로 이어졌다.

이날 강연에서는 연세치대 교정과와 교분이 깊었던 ‘교정생역학의 대가’ 찰스 버스톤 교수(2015년 2월 별세)에게 바치는 일종의 헌정작 ‘임상교정학의 생역학적 원리’와 관련된 내용들도 소개돼 뜻을 더했다.  
권병인 세정회 회장은 “찰스 버스톤 명예교수가 한국에서 별세한지 1년 반이 지났는데, 그의 가르침을 반추해보는 동시에 임상교정가들이 그동안 브라켓 자체에만 논의의 장을 국한시킨 것을 탈피해 브라켓을 넘어서는 다양한 논의들을 다뤄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 회장은 “지난해 미니튜브와 관련한 심포지엄도 호응이 컸지만 이번에 다룬 디지털 교정술 역시 외국인 대학원생들이 다수 참가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고 평했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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