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지부 총회에서 지부 회비 면제 연령 기준을 만 70세에서 75세로 상향하자는 안이 통과됐다.
서울지부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월 28일 치협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재적 대의원 201명 중 참석 164명, 위임 31명으로 성원됐으며, 2025회계연도 회무, 결산, 감사 보고가 최종 승인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지부 회비 면제자 연령을 현행 만 70세에서 만 75세 이상으로 상향하자는 ‘회비 면제자 연령 상향에 대한 세칙 개정안’이 지부 세칙 개정안으로 상정됐으며, 투표 끝에 가결됐다. 아울러 이에 따라 약 13억6900만 원 수준의 2026회계연도 예산(안) 등도 함께 통과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저수가 덤핑 불법 광고치과, 사무장치과 단속 관련 안건이 여럿 의결됐다. 이 중에는 특히 불법 AI 기반 허위·사칭 의료광고 및 초저가 덤핑·미끼 광고 근절을 위한 즉각 단속·강력 행정처분·사법조치 촉구안과 불법 AI 광고 척결 TF팀 신설과 불법 광고 신고센터 신설 제안 등이 었었다.
더불어 재단 지원금 명목으로 보험 임플란트·보험틀니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환자를 유인·알선하고, 허위·부당청구로 이어질 소지가 있는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 치협 치무·법제 상근부회장 신설 요청
이날 총회에서는 치과대학 정원 감축 방안 마련 촉구의 건 등도 의결됐으며,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의 건도 잇따라 통과됐다.
또 ▲치협 치무·법제 상근부회장 신설 요청의 건 ▲국가 구강검진 시 구강검진 의무화 촉구의 건 ▲치면열구전색 유지보수 기한 축소 건의의 건 ▲임플란트 유지관리 관련 보험청구 항목 신설 요청의 건 ▲보조인력 긴급지원 서비스 효용성 점검의 건 ▲협회 입회 의무를 명시하도록 의료법 개정 노력 촉구의 건 ▲치협 법무비용의 소명 요구와 부적절 사용분 환수조치 강구 촉구의 건 ▲회원조위금 모금 및 지급규정 일부 개정의 건 등 다수 안건들이 통과됐다.
이 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의장에 한정우 회원, 부의장에 한재범 회원이, 감사에 김 덕, 이경선, 조정근 회원이 선출됐으며, 치과계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홍순호 전 서울지부 의장이 제34회 서울지부 대상을, 신민우 강북구회 회원이 제24회 서울지부 치과의료봉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협회장·전임 구회장·외부 인사 감사패, 서울특별시장 표창, 모범 구회 수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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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신동열 신임 서울지부장
“무거운 책임감, 회원만 바라보겠다”
구인난·불법 광고 “해결해야 할 숙제”
“당선의 기쁨보다는 우리 치과계가 처한 현실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먼저 느낍니다. 낮은 자세로 오직 회원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동열 신임 서울지부장이 지난 3월 28일 열린 서울지부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신동열 서울지부장은 ▲불법 의료광고 및 저수가 덤핑 치과와의 전면전 선포 ▲진료스탭 긴급지원 ▲기존 개원의와 신규 개원의가 상생할 수 있는 병원경영개선 지원특위 확대 ▲개원가 병원 행정 간소화를 위한 노력 등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워 지난 2월 10일 회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신동열 서울지부장은 “지금 우리 앞에는 구인난, 불법 광고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하지만 회원들의 지혜가 모인다면 반드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신 서울지부장은 이어 “덤핑 치과와 불법 광고를 뿌리뽑겠다. 정직하게 진료하는 회원들의 피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진료스탭 긴급 지원을 업그레이드해 갑작스러운 인력 공백에도 진료가 멈추지 않도록 든든한 인력풀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