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과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정치권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대구지부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는 지난 5월 18일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캠프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초청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영주 대구지부장을 비롯해 손성일·채은수·강동화 부회장, 정상환 치무이사, 박세호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추진단 공동단장,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 위원장, 최성욱 AI미래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주요 활동이 강조됐다.
이원혁 위원장은 “대구는 의료 R&D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비수도권 최대 치과산업 도시로서 치과 의료산업과 연구를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며 “편리한 교통망, 우수한 AX(AI 전환) 역량, 치의학 연계 연구지원 인프라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강점을 갖추고 있는 만큼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구의 장점과 경쟁력이 충분히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도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치과 의료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지역 균형발전, 첨단 치의학 연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구 유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박주민 의원은 “지난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재임 당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지역 선정과 관련해 특정 지역이 아닌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될 수 있도록 논의가 진행됐으며, 현재도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 역시 대구시장에 당선될 경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 만큼, 당 차원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영주 지부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과 치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기관”이라며 “대구는 이미 치과산업 제조 기반과 의료·연구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어 연구원 설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도시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