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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활동, 국내 치과계 정책 레버리지 활용 필요”

APDC 2026 평가회의, 국제 회무 연속성 중요 공감대
국제 교류, 김현종·나승목 당선 성과 “한국 위상 확인”

 

협회장 직무대행 체제 속에서도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PDC 2026)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 대표단이 국제 회무를 전략적으로 재정립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APDC 2026 평가회의가 지난 1일 서울탑치과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정우 협회장 직무대행, 박영국 FDI 차기 총재, 김현종 APDF 부회장, 나승목 APDF 치학공중보건위원장, 김다솜 국제이사, 허봉천 공공·군무이사, 김필성 전 미주한인치과의사회장 등이 치협 국제 회무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우선 김현종 부회장, 나승목 위원장의 당선에 대한 축하가 있었다. 또 한국 대표단이 협회장 직무대행 체제라는 변수 속에서도 공식 회의, NDA 포럼, 주요국과의 교류 일정을 소화한 것에 대해 치협이 오랜 기간 쌓아온 국제 회무의 저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했다.


국제 회무의 역할을 보다 전략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특히 UN, WHO, FDI 등 국제기구에서 구강건강이 비감염성질환(NCDs) 및 글로벌 보건 의제 속에서 다뤄지고 있어, 한국 치과계도 이를 국내 정책 논의와 연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영국 FDI 차기 총재는 “국제 회무는 단순히 해외 일정을 보내는 데 있지 않다”며 “전 세계 구강보건의 메가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한국 치과계의 정책적 레버리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국제위원회 운영과 오는 9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릴 FDI 총회 준비도 주요 과제로 논의했다. 특히 국제 회무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영역인 만큼, 현재 치협 상황과 별개로 연속성있게 이어가야 한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이정우 협회장 직무대행은 “현장에서 국제 회무의 실제 무게를 실감했고,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치과계에서 인정받는 모습을 보며 매우 뿌듯했다”며 “국제 활동이 한국 치과계의 위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회무라는 점을 더 많은 회원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다솜 국제이사는 “국제활동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인 만큼, 그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APDC 역시 그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고, 현장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