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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마약류’ 하반기 총력 감시 예고

식약처, 특별감시단·통합감시시스템 발족 강화
치의도 의료용 마약류 취급자 분류 5400명 달해

정부가 하반기 의료용 마약류 총력 감시 체제를 예고했다.


의료용 마약류 취급자로 분류돼 있는 치과의사가 5400여 명에 달하는 만큼 치과병의원에서도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확인해 불이익을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하반기 마약류 안전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발표된 추진 계획에 따르면 우선 식약처(특사경 포함) 및 지방정부의 마약류감시원 및 의료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의료용 마약류 특별감시단’(이하 특별감시단)이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특별감시단은 최근 오남용이 문제된 프로포폴 등 수면마취제를 중심으로 전방위적 감시와 함께 페티딘, 케타민 등에 대해 집중 정밀 감시를 실시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식약처 특별사법경찰을 투입,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점검기간 동안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을 통해 병의원 관계자 등으로부터 불법취급 및 오남용 의심 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되 내부 공익신고자에 대한 비밀보장에는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불법 취급 의심 마약류취급자(기관) 및 중독 의심자의 신속하고 촘촘한 선별이 이뤄지도록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올해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 AI기술을 활용 마약류 오남용·불법취급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실시간 탐지할 수 있는 지능형 감시 기능을 통해 현행 연간 2~3회 모니터링하던 것을 365일 상시 모니터링 체제로 강화해 빈틈없는 감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식약처는 오남용과 불법취급 등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총 307개소를 현장점검하고, 오남용 의심 및 취급 부적정 사례에 대해서는 75개소를 수사의뢰, 39개소를 행정처분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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