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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치의들 '치의학 백년대계' 힘찬 출발

전남지부 주관 ‘HODEX 2026’ 성황리에 마무리
디지털 덴티스트리, AI, 임플란트 등 최신 팁 공유

 

호남 치과의사들이 한데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 최신 임상 팁을 공유하고 친교도 나누며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제14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HODEX 2026)가 지난 4~5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광주·전북·전남 등 3개 지부가 공동주최하고, 전남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 대주제는 ‘Today’s Dentistry, Opening the Next Century’로, 100년의 지혜 위에 오늘날의 임상과 연구를 세워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이경민 교수(전남치대)가 ‘교정 임상에서의 인공지능 도입: 핵심 개념과 실제 활용’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교정 임상에서 어떻게 현실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를 제시했다.


박 찬 교수(전남치대)는 ‘디지털덴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를 주제로 디지털덴쳐를 가능하게 만드는 임상가의 체크포인트를 공유했으며, 송주헌 교수(조선치대)는 ‘임플란트 가이드 디자인: 원리에서 활용까지’를 주제로 다양한 서지컬 가이드의 제작 디자인의 원리 및 활용법에 대해 강연했다.


그 밖에 ▲이재민 원장(서울 미래로치과)의 ‘성공적인 All-On-X를 위한 수술과 보철 고려사항’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의 ‘왜 어떤 치아는 낫지 않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해결했는가’ ▲민경산 교수(전북치대)의 ‘근관형성에서 세정까지: 척박한 국내 근관치료 환경에서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접근’ ▲명양호 원장(세종 바른명치과)의 ‘Full Mouth Rehabilitation Starts with Condylar Position’ ▲유상준 교수(조선치대)의 ‘건강한 임플란트를 위한 내료&HARD Tissue 관리’ 등의 강연도 준비됐다.


둘째 날에는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가 ‘안전한 병원 경영을 위한 의료법’을 주제로 의료인의 직무상 의무, 환자 유인·알선 금지 규정, 의료광고 규제 체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장지현 교수(경희치대)는 ‘최신지견 2026: 우식제거와 생활치수치료’를 주제로 우식 제거의 범위에 대한 기존 인식과 현재의 변화를 짚고, 치아우식의 진행 정도와 치수염의 양상에 따른 최신 진단 기준 및 치료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또 최규옥 원장(서울 트윈치과)은 ‘Next Generation Dentistry: 디지털 치과 가이드라인’을,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은 ‘환자 중심의 치료: 쉽고, 빠르고, 안전한 임플란트 치료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정철웅 원장(서울첨단미르치과병원)은 ‘좁은 골폭과 발치와에서의 쉬운 임플란트 치료접근: Multi-level implant’를, 정성민 원장(수원 덴티움치과)은 ‘Digital Reality’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밖에 ▲이 치아, 끝까지 살릴 수 있을까? - 근관치료의 가능성과 한계 ▲일상 진료에서의 교합이야기 ▲간단하고 안전한 상악동 치조정 접근법 ▲치과의사의 임상진료 범위와 환자 진료시 유의할 사항들 ▲임플란트교정 꼭 해야 하는 경우, 할 필요 없는 경우 ▲투명교정 시스템의 목표와 현재 등의 강연도 펼쳐졌다.

 

 

더불어 학술대회 외에도 81개 업체가 270부스 규모로 꾸린 기자재전시회도 진행됐다. 전시회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핸즈온 등이 제공돼 호평을 받았다.


강재석 HODEX 2026 조직위원장은 “우리 치의학은 지난 100년 동안 수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와 임상 혁신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이제 우리는 선배들이 쌓은 든든한 토대 위에서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해야 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최진 지견을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치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장이다. 이번 대회가 회원 모두에게 배움과 영감 그리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4일 저녁 진행된 전야제 행사에는 이정우 협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이해송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이부규 치협 부회장, 홍승현 자재·표준이사, 신동열 서울지부장, 이용익 신흥 회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등 수많은 내빈이 참석해 HODEX 2026 개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