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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EX 2026’ 학술·전시·가족 축제 자리매김

최신 임상·경영 강연, 첨단 기자재 전시 750명 몰려
키즈존 운영 등 가족 참여 맞춤형 프로그램 시선집중

 

대구지부가 학술강연과 기자재전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치과의사 회원 축제의 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구지부는 지난 3~5일 대구 EXCO 서관에서 ‘2026 대구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2026)’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MEDI EXPO KOREA 2026과 함께 열렸으며, 등록자는 750명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자재전시회는 50개 업체, 150개 부스 규모로 마련돼 최신 치과의료기기와 임상 관련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장이 됐다.


학술 프로그램은 개원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임상·경영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4일에는 조진현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이 ‘교합질환과 턱관절장애의 원인 및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최소영 경북대 치과대학 교수는 전신질환 환자의 약물 복용과 치과 치료 시 임상적 고려사항을 짚었다.


5일에는 필수교육을 비롯해 임플란트, 영상진단, 디지털 인상, 근관·치주 병소, 노무 등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박예신 변호사(법무법인 제이피케이)는 의료법 및 국민건강보험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을 설명했으며, 권영은 경북대 치과대학 교수는 치과영상과 AI 진단의 현재와 미래를 다뤘다.


또 조영단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임플란트 건강의 유지와 회복을, 김동목 원장(김동목바른이치과)은 검증 중심의 임플란트 수술을,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은 디지털 인상과 전통적 인상법의 활용 방법을 각각 소개했다. 권태경 원장(미르치과병원)은 개원가에서 자주 접하는 근관·치주 병소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공유했고, 강낙원 노무사(서초HR노무법인)는 치과 원장이 알아야 할 노무상식을 전했다.

 


1층 전시장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덴티스, 신흥, 덴티움 등 국내 대표 치과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치과의료기기와 최신 치과기자재를 선보였으며, 비즈니스 상담과 교류를 통해 치과산업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올해 DIDEX에서는 전시장 내 에어바운스형 어린이 놀이공간 ‘DIDEX Kids Zone’이 처음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새 집행부의 공약 사항으로 자녀를 동반한 회원들이 보다 편안하게 학술강연과 전시 관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구지부는 이를 통해 DIDEX를 학술·전시 중심 행사를 넘어 치과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확장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부대행사도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30편의 학술 포스터와 함께 구강보건의 날 기념 글짓기 및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돼 학술적 성과와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세계 4대 뮤지컬과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표 넘버를 브리즈남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비롯해 캐리커처, 셀프 스튜디오, '시간을 잡아라!'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치과재료 상품권을 비롯해 치과의료장비와 가전제품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행사 마지막까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장 내 구강보건교육관에서는 대구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300여 명을 비롯해 대구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 치과 진료차량을 활용한 구강검진과 구강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1:1 잇솔질 교육,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기념촬영, 구강건강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허영주 대구지부장은 폐회 인사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집행부 새 임기가 시작됐다”며 “짧은 기간 준비하느라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을 수 있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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