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가 지난 2일 삼성꿈장학재단에서 ‘2026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2차 면담심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치료대상자 109명과 보호자 등 동반자 84명을 포함해 총 193명이 참석했으며, 면접에는 바른이봉사회의 정영옥 총무이사, 이다혜 청소년사업이사, 이미영 이사, 홍재현 이사, 유성훈 위원 등이 참여했다.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경제·사회적 여건으로 적절한 치아교정 치료를 받기 어려운 성장기 청소년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바른이봉사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단순한 치료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생이 장기간의 교정치료를 성실하게 이어갈 수 있는지와 보호자의 이해 및 협조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날 면담은 학생들을 여러 그룹으로 나눠 총 세 차례 진행됐다. 면담위원들은 지원 동기와 기대하는 변화, 부정교합으로 겪고 있는 불편, 장기간 치료에 대한 이해와 치료의지, 보호자의 사업 참여 동의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면담심사 이후에는 장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아교정치료 과정과 치료 중 주의사항, 지원사업 참여 방법 등을 안내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바른이봉사회는 면담 결과와 제출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다혜 이사는 “청소년기의 치아교정은 단순히 치열을 가지런하게 만드는 치료를 넘어, 아이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시작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지원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실제적인 치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정치료는 비교적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치료의 필요성만큼이나 학생 본인의 의지와 보호자의 이해가 중요하다”며 “바른이봉사회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치료를 끝까지 잘 마치고,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