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다이렉트 3D 프린팅 기반 형상기억 교정장치(Shape Memory Aligner™, SMA™)를 상용화한 그래피가 치과용 3D 프린팅 레진 5종에 대한 브라질 위생감시청(ANVISA) 등록을 완료하며 중남미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에 ANVISA 등록을 완료한 제품은 Tera Harz(TC-80, BR-23), Tera Harz Clear(TC-85DAC, TA-28, TR-07) 등 2개 제품 5개 모델이다. TC-85DAC, TA-28, TR-07은 그래피의 형상기억 교정장치 SMA 제작에 활용되는 3D 프린팅 레진이며, TC-80과 BR-23은 크라운·브릿지·라미네이트 등 영구치관 제작에 활용되는 레진이다.
그래피는 이번 등록을 통해 브라질에서 디지털 교정과 보철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 레진 제품군의 공급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경제권이자 세계적인 규모의 치과 의료 인프라를 갖춘 시장이다. 브라질 연방치과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치과의사는 약 47만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교정 전문의는 약 3만4000명, 보철 전문의는 약 1만5000명으로 집계된다.
또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브라질 투명교정장치(Clear Aligner) 시장은 2025년 약 1억 4840만 달러에서 2033년 약 5억 457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17%로 예상되며, 브라질은 같은 기간 중남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투명교정 시장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구치관용 레진 시장도 성장세가 예상된다. 크라운·브릿지·라미네이트 등이 포함된 브라질 심미치과(Cosmetic Dentistry) 시장은 2022년 약 7억 1520만 달러에서 2030년 약 15억 869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래피는 이번 Tera Harz Clear TA-28의 ANVISA 등록을 브라질 시장 확대의 핵심 모멘텀으로 삼아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Orto26-SPO’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 현지 고객 및 잠재고객을 위한 ‘Graphy Night’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지 사업은 TA-28 레진을 활용해 클리닉과 기공소가 직접 얼라이너를 제작하는 ‘인하우스 랩’과 그래피의 SMA를 공급하는 두 가지 모델로 확대한다. 특히 현지 대형 치과기공소와의 협력을 통해 SMA의 현지 생산·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브라질 내 판매 및 유통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그래피 관계자는 “이번 ANVISA 등록은 SMA용 레진과 영구치관용 레진을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지 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유통망과 고객 접점을 빠르게 확대하고, 브라질을 전략적 거점으로 중남미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서 그래피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