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중한 직책을 맡겨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주어진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려니 어깨가 무겁습니다. 훌륭하신 역대 학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창현 신임 경북치대 학장(영상치의학교실)이 지난 8월 취임,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안 신임 학장은 “경북치대의 우수한 전통을 이어받아,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치과대학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내실을 다지며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싶다. 교수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고, 직원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환경에 우수한 인재가 모이고, 그 인재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학교의 미래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학장은 임기 중 현 교육과정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 변화된 평가체제에 부합하면서 디지털 시대와 새로운 세대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안 학장은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기반 위에, 보수적인 뿌리와 인문학적 아날로그 감성, 조금은 ‘꼰대스러운’ 따뜻함까지 함께 갖춘 치과의사를 키워내고 싶다.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고, 봉사할 줄 알며,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직접 몸으로 부딪쳐 해결하려는 마음을 학생들에게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의 자랑이자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는 동문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안창현 학장은 “누구보다 모교를 사랑하고, 언제든 학교를 도울 준비가 돼 있으며,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동창회가 있다는 점이 경북치대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생각한다. 동창회의 지원으로 2024년 치대 개교 50주년 행사를 성대히 치렀고, 대학 교육환경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안창현 학장은 서울치대 출신(97졸)으로, 지난 2003년 경북치대에 전임강사로 부임, 학과장, 부학장, 경북대치과병원 진료처장 등을 지냈다.
안 학장은 “20여 년을 대학에 있으며 경북치대를 향한 제 마음과 애정은 어느 졸업생 못지않게 깊어졌다. 꼭 이루고 싶은 소박하지만 소중한 꿈이 하나 있다면, 언젠가 동창회로부터 경북치대 명예 졸업장을 받는 것”이라며 “그만큼 동문 여러분과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호흡하고 싶다. 동문들이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모교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 더불어 저의 영원한 스승이신 최순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