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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런은 치과인·국민 아우른 나눔축제 자부심”

9월 13일 6100여 명 참가 예정…치의 인식 개선 의미
치협 차원 다양한 문화행사로 회원 자긍심 고취 노력
■치협 정책 핵심 체크-이순임 문화복지이사

치협 제34대 집행부는 출범과 동시에 회원들을 위한 회무를 강조해 왔습니다. 이에 본지는 현재 치협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회무의 방향과 향후 전망을 이슈별로 묶어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편집자 주>

 

“치협이 주관하는 문화복지 사업은 치과계가 국민에게 더욱 직접적으로 다가가는 자리이자 치과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통의 장입니다. 또한 치과의사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13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2026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스마일 런)이 개최된다. 이 가운데 이번 행사를 주관해 준비 중인 이순임 치협 문화복지이사를 만나 당면한 행사의 의미와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회무의 의미를 들어봤다.


먼저 이 이사는 개최가 임박한 스마일 런과 관련 “스마일 런은 국민과 함께 얼굴기형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얼굴기형 환자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나아가 치과의사가 치아뿐 아니라 악안면 전체의 전문가임을 국민께 다시 한번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스마일 런은 구강암·구순구개열 등 얼굴기형으로 치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의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해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매년 가을에 여는 나눔 마라톤이다. 대회 수익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전달되며, 지금까지 총 27명의 환자가 수술비를 지원받았다. 특히 올해는 무려 6100여 명이 참가를 신청해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이사는 “당일 서울 시내에서 다른 대규모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그런 상황에서도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스마일 런에 참가 신청했다”며 “치협이 여는 행사 중 일반 국민이 이렇게 많이 참여하는 행사는 스마일 런이 유일하다.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순임 이사는 “최근 치과계에는 이른바 공장형 덤핑치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치과의사들이 함께 모여 동료애를 느끼고,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지닌 가치를 스스로 되새기며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자리가 바로 문화 행사”라고 말했다.


스마일 런 외에도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치과의사들의 미술·사진 작품을 겨루는 ‘치의미전’, 치과의사 동호회 지원 사업, 양성평등위원회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순임 이사는 이러한 사업이 국민과의 소통뿐 아니라 치과계 내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치협 차원에서 진행됐으면 하는 문화복지 사업에 대해서는 지부에서 이미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사업들을 확장하고 싶다는 구상도 내놨다.


예로 치협 주관 연주회 등 음악 관련 행사, 발레를 비롯한 취미 기반 모임 활성화, 지부 단위로 열리는 가족 체전을 지부 대표자 중심으로 치협 차원에서도 열어보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또 치과의사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해 이를 추진하겠다는 복안도 꺼냈다.


끝으로 이 이사는 “치협 문화복지 사업을 두고 즐기기만 하는 자리가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업은 단순히 즐기는 자리를 위한 것이 아닌 우리가 모여 어떤 일을 하는지 국민께 알리고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여러 사업을 통해 치과의사들이 자긍심을 찾을 수 있도록, 또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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