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다이렉트 3D 프린팅 기반 형상기억 교정장치(Shape Memory Aligner™, SMA™)를 상용화한 그래피가 레이 인수 이후 그룹 차원의 통합경영을 본격화한다.
그래피는 지난 9월 1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레이 본사에서 심운섭 그래피 그룹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레이 이상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레이 덴트, 레이셀 등 레이 계열사 임원과 그래피 임원, 레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장 취임은 그래피와 레이를 하나의 성장전략 아래 연결하고, 인수 이후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래피와 레이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와 해외법인으로 확대된 그룹의 전략과 의사결정 체계를 정립하고, 각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경영 체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그래피 그룹은 각 회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그래피·레이·주요 계열사·해외법인을 아우르는 그룹 경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회사의 경영 책임과 권한은 명확히 하되 투자, 연구개발, 글로벌 영업, 신사업 등 그룹 차원의 핵심 전략은 통합적으로 조율해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실행력을 높인다.
심운섭 회장은 각 사의 책임경영을 존중하면서 그룹 전체의 전략적 방향을 조율하고, 기술·인력·자본·글로벌 네트워크 등 그룹이 보유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각 회사가 개별적으로 보유한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그룹 차원의 공동 사업과 투자, 연구개발 및 글로벌 시장 전략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래피는 레이 인수를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닌 사업화와 글로벌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고 있다. 그래피가 보유한 광경화성 3D 프린팅 소재 및 SMA 기술에 레이의 디지털 진단장비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제품과 솔루션 간 연계를 확대하고, 양사의 글로벌 고객 및 영업망을 공동 활용해 해외시장 진입과 고객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그래피는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투자가 필요한 글로벌 영업망과 디지털 덴탈 인프라를 확보했다. 향후 이를 그래피의 소재·SMA 사업과 연계해 제품의 시장 접근성과 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경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심운섭 그래피 그룹 회장은 “각 회사의 책임경영과 전문성을 존중하면서도 그룹 전체가 하나의 전략적 방향 아래 움직일 수 있는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중요한 것은 인수 자체가 아니라 이를 통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내느냐인 만큼, 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인수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